탁이의 시 채송화 1 조은사람70 2009. 9. 23. 10:04 채송화 1 목탁 소담하고 나즈막한 자리 하나에 옆옆에 동무들 그늘 삼아담벼락 삼아우리네는 그렇게 기대어 산다 욕심도 미움도 없이 살고 싶어서로들 부대며오골거리고촘촘스레도 우리네는 그렇게 어우르며 산다 명년 봄에다시 피올 새 삶을 그리메 하루를또 하루를우리네는 그렇게 참으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