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
가끔 얼굴 맞대고 함께 식사하고 술 한 잔 기울이는 일상적인 것이 물론 중요할 것이다.
함께 한다는 것은 그런 것일테니...
하지만 어디 있든 언제든 맘 속으로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하는 영적인 충만,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동반일 게다.
언젠가는 자의든 타의든, 자연적으로든 인위적으로든 이별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동반의 약속은 영적인 교감에 대한 바람일지도 모른다.
저 사진 속의 나를 40여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며 미소 짓게 될 거라고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시간은 흘렀고 이미 난 그 자리 어디쯤 서 있다.
앞으로 40년이 지난 어느 날,
저 옛날 사진을 내 동반자들과 함께 보며 웃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물론 신의 뜻에 부합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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