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ㅜ.ㅜ...
정신없이 일상에 쫓기다 보니...
다음 주에라도 꼭 가봐야 겠다.
유섶 카쉬 Yousuf Karsh (1908-2002)
그는 흑해 연안, 터키령의 아르메니아 공화국 말딘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그는 터키인으로부터의 박해와 수많은 대량학살을 목격했다. 전쟁터 속에서 은닉처로 숨어 들어가 숨죽이는 고요함을 경험했고, 죽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직접 보기도 했으며, 17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사막을 가로질러 캐나다로 도망가기도 했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슬프고 비참한 어린 시절을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진 사물에 대한 시각은 인물의 눈을 통해 영혼과 마음을 바라보는 자질이 되었으며, 훗날 그가 인물 사진 작가로 활약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1933년 캐나다에서 초상사진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총독 부처를 비롯, 고관들과 가족을 찍기 시작해 자신의 스튜디오 문을 닫은 1992년까지 총 15,312명의 사진을 찍었고, 150,000장의 필름을 현상했다고 한다. 1941년, 카쉬의 후원자였던 캐나다 수상 맥켄지 킹의 주선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을 촬영했으며, 이 사진이 후에 <LIFE> 지의 표지로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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