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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캘거리를 지나 차로 12시간을 운전해서 벤쿠버까지 넘어갔다.
힘들었지만 로키산맥를 제대로 보려면 자동차로 넘어가야된다고 한 이유를 알게 됨.
설악산을 참 좋아했는데 세계적인 로키산맥을 보고 설악산 얘기 못하겠다.
캘거리를 지나며, 동계올림픽이 열렸던곳 노란색은 유채꽃이야.
온 들판이 노란색.
여기는 식용유를 모두 유채기름을 쓴다.
조카사위가 교환교수로 있는 미국 오리건주주립의과대학 전망대 케이블카타고 관광할정도로 크더라.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을 발명했다는 교수가 조카사위 보스라고 하더라.
조카사위 덕에 아무나 못들어가는 연구실까지 호강했다.
영화 투와일라잇의 배경이 된 곳 전망대에서 .....
우리공주님들과 매일 내옆에서 코고는 아저씨.
시애틀에서 8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이다 . 해변하고 접하고 있어서 멋잇었지만 사막바람이 장난아니야.
한여름인데도 쪼리 신고갔다가 발시리고 춥고 얼어죽을뻔 했음.
영화 투와일라잇에서 배경에 나오는 숲.
2주동안 캐나다 서부를 지나 미국 서부를 자동차로 여행했다. 운행거리만 6,720 Km.
운전하는라 고생하신 울신랑 1주일은 코고는것 용서해주야겠다.
긴 여정에 힘들었지만 아이들한테 넓은 세상을 보여준게 너무나 뿌듯하다는 울신랑.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못보고 와서 아쉽긴 하다.
가을에 시간이 되면 캐나다 동부를 지나 뉴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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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드디어 5주 동안의 유럽 책문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한 달짜리였지만, 화산폭발이라는 천재지변으로 영국 섬나라에 고립돼 본의아니게 일주일을 더 체류,
꼬박 5주 동안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로마 시내 유일한 어린이 전문서점-꼭 어린이 도서관 같네요)
볼로냐에서는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 뵈었고요...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네 나라를 돌면서 산간 벽지 책마을, 동화의 배경이 된 동화마을,
도서관과 수많은 서점들을 돌아다녔어요.
그중에서 사실 서점은 원래 목적도 아니었고, 그냥 도시를 돌다 있으면 몇 군데 가보자...였는데...
결과적으로 우리 여행에서 가장 많은 방문지는 서점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우리가 돌아보고자 한 책마을이 주로 고서점과 헌책방이 중심되어 조성된 곳들이다 보니 더더욱 그랬고요.
아마도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돌아본 서점의 숫자가 적어도 백 수십 곳은 되리라 봅니다....과장 아니고요...
영국 헤이온웨이 책마을에만 서점이 30여 곳, 프랑스 몽톨리외 책마을에 20여 곳,
그 외 이탈리아 몬테레지오 책마을과 프랑스 앙비에를레 책마을도 모두 서점의 도시...
이외 들르는 도시 곳곳마다 돌아서면 서점, 돌아서면 서점이니 정말 부러운 얘기지요?
(헤이온웨이 책마을 - 어린이 전문 서점)
아마도 어출협 회원 분들께서도 큰 관심 있으실 거 같아 서점 이야기로 제 귀국 보고를 살짝 드리려고요..ㅎㅎ...
이번 유럽의 서점들을 보고 제가 크게 느끼고 감동받았던 거는 대략 다음 세가지 정도인 거 같아요.
첫째, 유럽엔 진짜 서점이 많다는 거죠. 마치 우리나라 밥집들처럼 돌아서면 서점, 골목마다 돌아서면 서점...
뭐 책을 읽지 않네, 서점이 인터넷때문에 문을 닫고 있네...유럽 언론들에서도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그건 우리나라 상황과
비교하면 뭐 거의 있는 자의 호사라고나 할까요. 아주 작은 도시들에조차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수많은 서점들의 숫자에 우선
허걱 놀랐습니다.
(볼로냐 시내 서점)
둘째, 고서점과 중고서점의 숫자 또한 너무나 많고 중고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
어렸을 때 즐겨 읽던 아스테릭스와 땡땡 만화책의 모든 호를 하나도 빠짐없이 콜렉션하는 게 요즘 성인들의 붐이라나...
뭐, 그럴 정도로 "엄마 어렸을 적에'같은 컨셉의 옛날 책들과 중고책들을 파는 책방이 무지 많았어요.
게다가 만화 전문서점, 여행책 전문 서점, 아트북 전문서점 등 전문서점도 우연한 여행자인 우리들 눈에 곳곳에서 띄었을 정도니
정부 당국이 관광상품으로 의도적으로 포장해 내놓은 것이 아닌 다음에야 이건 그들의 일상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뭐, 출판하시는 분들, 영업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부러운 현실이 아닐까 해요.
셋째, 아무리 비좁아서 돌아설 틈 없는 서점에도 고객이 앉을 자리는 꼭 있다는 것.
이게 가장 맘에 들었는데요. 도시의 대형서점들에서는 정말 우리나라 대형서점들 생각 많이 했습니다.
동네 작은 서점들을 다 깔아 뭉개고 제왕적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우리 대형서점들,
거기에 '문화'는 없고 '판매'만 있다는 걸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어요.
대형 서점들은 물론이거니와 정말 좁은 서점들도 곳곳에 의자들을 배치해놓아서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방과 카페를 겸한 곳들은 책꽂이 사이에 작은 테이블을 놓아 세상에, 거기서 음료를 마시면서 새 책을 보더라고요...
그러니 책방에 사람들이 늘 북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미로처럼 얽혀있는, 아주아주 비좁지만 의외로 넓은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이 의자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앉아있는 곳)
암튼 이번 유럽 여행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뜻밖의 수확을 얻은 곳이 바로 서점들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이 서점들에서 얻은 감동을 여기 회원 분들과 함께 나눠야지 생각했었어요.
서점들에 관한 좀 더 상세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사진들과 함께 <줏대있는 어린이>에 기고하고 싶네요...
물론 받아주신다면...ㅎㅎ...
암튼 소박하게나마 한국에서 그림책마을을 꿈꾸고,
먹고 입고 살아가는 모든 일상에 책을 깔고 앉아있길 바라며,
수 천년 이어온 문자와 책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갈망하는 숲속의 부부가 5주 동안 유럽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을
제 블로그를 비롯, 여러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파리 시내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 낯선 자를 박대하지 말라, 천사일지 모르니...
이 유명한 서점의 정신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이 문구가 좋네요)
마치 갓 군대 갔다온 남자들처럼
매일매일 꿈에서 기차역으로 마구 달려가거나 비행기 좌석을 구하거나,
도서관에서 열심히 자료찾는 꿈들을 꾸다가 깨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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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가지에 있는 시계탑.
매시에 종이 울리며 위에는 시침, 아래는 분침이라고 합니다.
시침 위에 두 개의 네모난 곳이 열리며 성경에 나오는 여섯 명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그러고나서 바로 위의 황금색 수탉이 한 번 울고 끝납니다.
이 시계를 만들 당시 이 시계가 너무나 완벽하여
더 이상 다른 곳에 가서 이런 시계를 못만들게하기 위하여 시계 만든 사람의 눈을 멀게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늙어 죽기 전에 꼭 한번만 이 시계를 보고싶다고하여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정말로 시계를 보고나서 바로 죽었다고 합니다.
까를로 다리에서 건너다 본 프라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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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공원내에 여러 유명인사들의 묘가 있답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음악가인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와
독일이 고향이지만 비엔나에 있는 모차르트에게 음악을 공부하러 왔다가
비엔나에 묻힌 베토벤 그리고 베토벤을 무척 존경하였지만 소심한 성격에
한 번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죽을때에 유언으로 베토벤의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슈베르트의 묘가 있습니다.
모차르트는 죽을 때에 돈이 없어 공동 구덩이에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본 기억이 나지요?)
묻혀서 정확한 위치를 몰라 유골을 찾지 못한 상태로 그냥 가묘를 썼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가 나란히 있고
요한 스트라우스는 오른쪽 곁에 따로 있습니다.
시민공원에 있는 요한스트라우스의 황금동상
비엔나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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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쩨르브르그 겨울궁전)
Russia is the most big country in the world and
literature, Art, Music, Ballet and Vodka.
Руссия самая вольшая страна в мире и литература, искусства, музыка и водка.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문학, 예술, 음악, 발레, 보드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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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不可思議) : (순위 대로) ↑ 1. 중국의 만리장성 ↑ 2.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맞추피추(Machupicchu) ↑ 3.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앞에 보이는 둥근 산은 슈가로프이다) ↑ 4. 멕시코 치첸이차(chichen Itza)의 마야(Maya) 유적지 ↑ 5. 로마의 콜로세움 ↑ 6. 인도의 타지마할 ↑ 7.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petra) ♬. Paralio /Anna Vis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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