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봄날 아침입니다.
이정한 씨가 이끌었던 그룹이죠... '햇빛촌' 이라고... '유리창엔 비' 라는 노래로 대히트를 기록했던 그룹이었죠...
그 앨범에 '야외스케치' 라는 노래가 있답니다...
참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오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가 싶어서요...
눈부신 봄날 아침 창문 밖을 보다가 무언가를 담고 싶어서
겨우내 묵은 화구통을 하나둘씩 챙겨서 차창 기대 떠나고 있네
겨우내 묵은 화구통을 하나둘씩 챙겨서 차창 기대 떠나고 있네
눈을 뜨고 보아요 돋아나는 생명을
그들이 만든 풍경 고운빛 속삭임을
내 맘에 옮겨 보아요
초록빛 햇살아래 외투 벗어 던지고 답답한 내 화실은 싫어
봄날 펼친 그림들을 화폭 위에 담으려 털털 버슨 달려서 간다
모두 둘러보아요 풀잎 나무 산들도
떠돌이 참새녀석 가만히 좀 있을까
내 마음 부풀어 지네
졸졸졸 시냇물을 화폭 위에 담을까
내 마음 부풀어 지네
좋은 하루 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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