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과 11일 서해안에 있는 대청도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서도

4시간이나 가는 거리입니다.

면적 12.63키로, 해안선 길이 24.7키로,

인구 1,3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

공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고

풍광 또한 아름답습니다.

또 사람들 인심도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여객터미널...여기서 배를 탑니다.

원래 하루 3회 배가 가는데...한 대는 고장이 나서 2회만 운행합니다.

원래 아침 8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그만 놓쳐서 8시 50분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바라본 서해바다.

 

 물살을 가르며 나를 태운 여객선은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갈매기도 따라 왔구요!!!

 

 파도는 정말 잠잠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다리를 놓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다리였는데...곧 개통이 될 거 같았습니다.

 

 하늘도 맑고...구름도 아름다웠습니다.

 

 소청도...여기에서 몇몇 낚시꾼들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무척이나 아름답죠??

 

 드디어 대청도!!!

 

대청도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막이 대청도에 있었습니다.

마침 이날 저녁 KBS뉴스에 이 사막이 소개되더라고요.

낮에 본 사막을 민박집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학생 수는 50여명 정도...중고등학생도 모두 합해 44명이었습니다.

중3 학생은 1명뿐이라고 합니다.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삼각산...높이가 343미터라고 합니다.

 

강난두 정자각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사탄동해변...너무 아름답죠??

모래도 무척이나 곱고 물결도 조용조용히 손님을 맞더라구요.

 

 해변마다 게 구멍과 게 발자국뿐이었습니다.

 

 물결이 부드럽게 모래를 핥아주고 있었습니다.

 

 사탄동해변 소나무숲. 적송이 무척이나 잘 생겼더라구요!!!

 

 게 발자국밖에 없는 해변에 내가 남겨놓은 발자국!!!

 

 메밀꽃도 이렇게 피어 있었습니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

 

 

군데군데 이렇게 젓갈을 담가놓고 있었습니다. 

출처 : 동시마당
글쓴이 : 느긋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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