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김돈식
늦가을 금화같은
은행잎들이
쏴아 부는 바람에
일시에 다 떨어져서 없다.
사람들도 가진 돈 있으면
나처럼
멋지게
다 쓰라고 한다.
.......................................................................
나처럼
멋지게
다 쓰라고 한다...
'명시 감상 3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교... 빈집 (0) | 2010.11.30 |
---|---|
손택수... 내 시의 저작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0) | 2010.11.24 |
오인태... 은행나무 (0) | 2010.11.17 |
조병화... 곁에 없어도 (0) | 2010.11.16 |
정호승... 가을 꽃 (0) | 201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