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y Best Of Nicolette Larson 

 

 

 

아니 이노래가 그녀의 노래일 줄이야...

 

'고너 테이커 라러 러-어어브'

 

노래 제목이 뭔지, 가수가 누군지 귀를 쫑긋 세우고 온 신경을 집중했건만 오늘도... 또 뭔 말인지

 

한글로도 따라 적지 못하고... 더구나 그때 뭘 찾아볼 수도... 방법도 딱히 없었던 시절이라...

 

어쨌든 그 노래의 토막을 기억하고 있었던 시간이 어느덧 20여년 ...

 

그 토막의 기억마저도 거의 잊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건만, 아주 우연히...

 

그녀의 이름과 이 노래를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히트곡집이 눈의 띄기가 무섭게 주문했고...

 

너무 즐거웠다... Nicolette Larson

 

그녀와의 재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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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cking Bird
 Barclay James Harvest | Universal | 2003년 4월
 
 

그동안 수집했던 8장의 앨범과는 또 다른 짬뽕 모음집...

일단 Barclay James Harvest 의 냄새를 느껴보기엔 두말할 나위없는 앨범이다.

라이브 음악 두개는 보너스인 듯... 라이브 앨범을 사도 후회없을 것이란 ...

바클리 아저씨들의 음악은 늘 새롭기만 하다. 그 어떤 프로그레시브 그룹도 접근하지 못하는

멜로딕 프로그, 하모닉 프로그, 트레디셔널릭 프로그의 진수를 조금씩 모아 들려주고 있다. ㅎㅎㅎ

물론 이런 장르구분은 그 어디에도 없다.

 

        Love & Rapture: The Best Of Peabo Bryson

 
 

남녀간의 사랑노래야 무수히 많아 일일이 헤아리기란 불가능할 것인데...

남녀 듀엣이 부른 '사랑의 대화' 에 대표곡을 꼽아보면 아마도 세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Tonight I Celebrate My Love For You'

천상의, 환상의 목소리로 '당신이 돌아 온다면 지금 이순간

난 당신을 영원히 더 많이 사랑할 것'이라고 호소하는

'If Ever You're In My Arms Again' . 정말 죽도록 사랑스러운 목소리...

이 두곡은 이 앨범엔 없다... ㅎㅎㅎ...

어쨌든 'Shower You With Love' 'A Whold New World (Aladdin's Theme)'

'Beauty And The Beast' 등 그의 대표곡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앨범...

물론 정규앨범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소울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의 앨범을 통째로 사랑하기란 만만치는 않다...

그냥 이런 히트곡집으로 접근해서 적응력을 높인 후에 사도 늦지 않을 듯...

그땐 수입이 안될라나... 요즘은 그런 수급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니까요...

 

 

 

 

 

 

 

 

 

Double - Blue
 
 

두블레, 두블, 더블... 스위스 출신이라니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름이야 어쨌든... 그들의 독특한 음악 퓨전의 음색은 어떠한 모방도 전혀 허용치 않는다.

 

그만큼 연주도 편곡도 탄탄하고 정교하다.

 

참 갖고 싶었던 앨범을 16년만에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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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yz II Men -  Legacy: The Greatest Hits Collection 

 

 
 

내가 팝계를 살짝 떠나 있던(?) 시절에 거의 그 시대를 장악했던

몇몇 대표 가수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빌보드 일등곡을 많이 냈던 친구들이

바로 이들 보이즈 투 맨 (Boyz II Men)일 것이다...

일일이 앨범들을 모으기엔 친밀도가 떨어지고...

히트곡집은 왜 이리 많은지...

하지만 하나를 골라 들어보고 나니 친밀도 만빵충전, 만족도 급상승...

 

'End Of The Road', 'It'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one Sweet Day',

'I'll Make love To You' ,' on Bended Knee', 'A Song For Mama' 등등...

정말 주옥같은 노래들의 향연이었다...

 

 

 Bob Marley ... Gold (1967-1972)

  

 

 

 

 
 

밥 말리와 웨일러스의 활동시기인 67-72년사이의 대표곡들은 거의 다 있다.

 

거의 원음과 모노로 ^^

 

제대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었던 클래식 시리즈의 콜랙션 앨범보다는 인간적이긴 한데...

 

여름을 맞이하여 밥 말리의 레게음악에 빠져보려 한다면 다른 앨범을 들으시길...

 

저렴한 가격에 34곡의 밥 말리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말이다...

 

 

 

 

Keren Ann - Nolita
 
 

'Not Going Anywhere' 를 듣고 어찌 이 앨범을 외면하겠는가 싶어

앨범 소개조차 한 번 찬찬히 읽어보지 않고 덜컥 구입을 했다.

 

가사내용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감상하는 것이 취미인 내게

불어건 영어건 전혀 의미가 없긴 한데...

 

음악이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무거운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었으니...

아직은 뭐라 평가할 단계는 아니지만

첫 인상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이 친구, 생각보다 되게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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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샹송 100 [4cd]

 

  Various | EMI | 2006년 2월

 
 

가끔씩은 일일이 음반을 찾아서 듣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컴필레이션 앨범들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러다가 어쩌다 만나는 반가운 음성이나 노래가 주는 감동을

무엇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지만 유명음반회사에서 마져 모음집들에 터무니 없는

이미테이션 가수들이 대거 등장하는가 하면...

 

이유나 목적을 알수 없는 모음집들의 홍수...

 

그래도 그 속에서 그나마 발군의 모습을 보였던 100시리즈...

가격대비 최고였던 100시리즈는...

 

더이상 가격대비 만족수준을 채워주지 못하는구나 싶었다.

4장의 씨디를 참고 듣기가 만만치 않았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구성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 명성을 이어가려면 최소한 지금의 퀄리티 유지는 필수일 텐데...

모음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다소 아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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