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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큰 딸 아이가 8개월이 좀 넘었을 때 쯤의 어느날이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잘 먹는 경민이는 그 덕분에 제대로 기어본 적이 없다.

저렇게 앉을 수 있기 전까지는 뒤집어 보지도 못했다. 이유는 뚱뚱해서...

 

어쨌든 쌀 뻥튀기를 그릇에 담아주면 참으로 알뜰하게 비웠다.

바닥에 떨어진 것 까지 착실히 주워먹는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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