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 주먹의 황제 김두한
김두한의 가족들(가운데 따님 김을동) 김두한의 결혼식 사진 우리들의 영원한 큰 형님 김두한 민중들 앞에서 연설하는 김두한
혁명자 박정희 소장과 함께 그 당시 우미관 식구들 한때나마 김두한으로 불리었던 세 사람 졸린 눈에 팔자걸음? 이 사람이 바로 전설의 싸움꾼 시라소니
이 사람이 바로 정치 깡패 이정재 (박정희의 혁명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雜詩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人生無根체(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들길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거라.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이것이 이미 불변의 몸뚱아리 아닌지.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태어나면 모두 형제가 되는 것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어찌 한 핏줄 사이라야 하랴. 得歡當作樂(득환당작악) 즐거울 땐 응당 풍류 즐겨야 하니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 한말 술로 이웃과 어울려 본다네. 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 한창 나이 다시 오는 거 아니고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하루에 두 새벽이 있기는 어려워.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늦기전에 면려해야 마땅한거야 歲月不待人(세월불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글/ 도연명(陶淵明) 그림/ 운보(김기창)화백님의 청산도 중에서 |
출처 : 그리움은 강물되어
글쓴이 : 오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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