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뒤코스 글ㆍ그림 / 길미향 옮김/ 2009년 4월/ 국민서관/ 13,000원

 

한마디로 놀라운 그림책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놀라운 현대 미술, 건축, 디자인의 거장들의 명작들이 그림책 곳곳에 숨겨져 있다.

피카소, 몬드리안, 앤디 워홀....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며 찾아가는 흥미로운 진행과

누구나 꿈꾸는 엄청난 규모의 화려하고 멋진 집의 풍광이 잘 어우러져 책읽기의 묘미를 더 한다.

사실 미술, 건축, 디자인 등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다.

이 책을 둘러보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아넘기던 것들이 바로

현대미술, 건축,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8살 딸과 6살 아들은 어젯밤에도 약속이나 한 듯, 이 책을 들고 나타났다. ^ㅇ^;;;

- 내용은 너무나 재미있지만, 길어서 읽어주기는 만만치 않다. -

 

수십번을 읽었건만 아직도 재미있다.

우리 아이들의 흥미도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_@);;; 걱정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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