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국가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의거,

2009년 국내 최초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100kg급의

과학기술위성2호(STSAT-2)를 우주발사체(KSLV-I)에 실어

지구 저궤도(근지점 고도300km, 원지점 고도 1,500km)에 쏘아 올릴 계획이다.

 

- 발사 수행기관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발사예정일 : 2009년 7월 30일

- 발사장소 : 나로우주센터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1번지), 동경 127.3도, 북위 34.26도

- 발사체 : KSLV-I (Korea Space Launch Vehicle-I)

- 탑재위성 : 과학기술위성2호(STSAT-2)


- 발사 준비과정

 

1단계(운반)
과학기술위성2호(STSAT-2)와 우주발사체(KSLV-I)를 우주센터로 운반한다. 안정적인 부품 운반을 위해 특수제작된 무진동 차량에 부품을 탑재하고, 다시 완충장치가 된 컨테이너에 넣어 육로와 해상으로 이동한다.

 

 

  

2단계(조립)
운반된 과학기술위성2호(STSAT-2)와 우주발사체(KSLV-I)의 주요 부품들은 위성시험동과 고체모터동에서 조립을 완료한 후, 기능시험을 거쳐 종합조립동으로 이동, 최종 조립된다.

 

 

 

3단계(발사체를 발사대에 설치)
조립시설에서 최종 조립된 과학기술위성2호(STSAT-2) 및 우주발사체(KSLV-I)를 트랜스포터(Transporter)를 이용해 발사패드까지 이송한다. 이동은 수평으로 실시하며, 이동 후 이렉터(Erector)를 이용해 우주발사체(KSLV-I)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패드에 고정시킨다.

 

 

 

4단계(최종 점검 및 추진제 주입)
우주발사체(KSLV-I)가 발사대에 설치되고 나면 발사를 위해 KSLV-I의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그리고 발사 약 1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기 시작하고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면 모든 발사 준비가 완료된다.

 

 

 

5단계(발사 카운트다운)
발사 예정 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기상 상태와 주변 환경 역시 발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6단계 이륙 및 분리
발사 후 200여초 뒤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발사체 2단이 분리된다. 고도 300km쯤에서 2단 킥모터(고체연료 엔진)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100여초 후 과학기술위성2호(STSAT-2)가 분리된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I)

- 100kg급 소형위성을 지구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

- 제원 : 길이(약 33m), 직경(2.9m), 총중량(140톤 규모)

 

나로우주센터(Naro Space Center)

- 100kg급 소형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시설을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

- 주요시설 및 장비 : 발사대, 발사통제동, 조립시험시설, 추적레이더, 추진기관시험동, 우주과학관 등

 

과학기술위성2호(STSAT-2)

-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I)에 실려 발사될 100kg급 저궤도 소형위성

- 임무 : 지구대기 수분량 측정, 위성의 정확한 궤도 측정

- 제원 : 크기(615×673×898mm), 중량(99.4kg), 임무수명(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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