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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작고 아담한 기타가 내가 최근에 갖게 된 수제 클래식 기타이다.

 

 유명한 분의 수제품이라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렇게 고가품은 아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음색은 고가품 못지 않다.

 

 사람도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이런 물건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정말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기타를 치기 시작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꾸준히 치지 못해 형편없는 실력이지만,

 언젠가는 정식으로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시작을 했다.

 기타리스트 오상원 (011 - 741 - 8750) 의 'Slow Hand' 에서... (성남시 분당 야탑동 소재)

 지하철 1호선 밴드, 뮤지컬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 등을 거치며 깔끔하고 탄탄한 연주 솜씨로 정평이 나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데... 첫 주부터 하드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연습용 기타를 하나 마련해야 할 듯...

 멋진 연주 인생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 그리고 출발...

 내 기타가 멋진 연주로 거듭나는 그때까지 한 번 열심히 해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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