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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강세가 '덕혜옹주' 까지 이어졌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그녀의 서글픈 삶은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크나 큰 상처일 수밖에 없다.

어쨌든 100년이 훌쩍 지나 황녀의 이야기가 소설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한 편 씁쓸하기도 하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볼', 김훈의 '공무도하'

등이 여전히 상위권이다.


게다가 기욤 뮈소의 '당신없이 나는' 정이현의 신작 '너는 모른다'...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더 로드' '신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등 소설의 강세가 어마어마하다.

 

또한 이상문학상에서 드디어 박민규 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제 받을 때가 된게지. 추카추카...^.^...
박민규의 소설이 수록된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 '아침의 문' 역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다.

아침에 보니 이문열씨가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는 '불멸' 이라는 책이 발간되었단다.
전경린의 '풀밭위의 식사' 가 출간되면서 또 한바탕 소설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소설만 읽나 싶어 자세히 봤더니, 경제, 경영, 자기계발 등에는 눈에 띄는 책이

류랑도의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김철호의 '정성' 고득성의 '마법의 돈관리' 등 적지 않은 책이 있는데,

대부분의 순위내에 올라있는 책은 '넛지' 나 '4개의 통장' 등 좀 지난 감이 있는 책이었다.


'EBS 60분 부모: 성장 발달 편'이 '아이의 사생활' '아기성장보고서 : E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등에 이어 EBS 지식채널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가 도서로 발간되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월에 부지런히 읽는다고 읽는데, 이문열 삼국지에 발이 묶여, 생각보다는 진도가 많이 나가질 않았다.
맨날 줄창 소설만 읽던 내가...

올해는 자기계발서 100권 읽기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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