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2010년 3월베스트.xls

이럴 수도 있구나 싶을만큼 법정스님이 입적하시기가 무섭게 스님의 거의 모든 도서가 팔리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마무리 (문학의 숲)을 필두로, 법문집인 '일기일회' '한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사람을'

'맑고 향기롭게'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등등...

그 밖에도 '산방한담', '텅빈 충만', '홀로 사는 즐거움', '물소리 바람소리',  '인연이야기' 등 예전에 발간되었던 책들이 모두 베스트도서 순위안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법정스님과 관련된 책들의 출간이 줄을 잇고 있는데,

'내가 사랑한 책들(법정 스님의)' '법정스님숨결' 등이 그렇다.

안타깝게도 '무소유 (범우사)' 는 스님의 유지에 따라 바로 절판이  되면서 구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어쨌든 순위안을 대충 훑어봐도 온통 법정스님의 책이다. 줄잡아 수십권이다.

참 대단한 일이다 싶다가도, 가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지간히 책을 읽지 않는구나 하는데 생각이 이르니 

좀 씁쓸해 진다.

 

  

     

 

그러고 보니 4월에 읽을만한 책을 훑어볼 여가도 없이 모두 법정스님 책에만 매달려 있는 듯하여 또 안타깝다.

 

    

 

요즘 또 한권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 나왔다. 바로 <파라다이스>!!!

기발한 그의 상상력은 또 어떤 세상을 그려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과 함께 외국소설 상위에 올라있다.

베르베르도 그렇고 댄 브라운도 그렇고 우리나에에서는 고정독자가 있는 역량있는 작가라

일단 발간되면 베스트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 하지만 들어가는 비용도 꽤나 크다고 하고...

꼭 여러 권으로 나와 - 고맙게도 이번엔 겨우 두 권으로 나왔다 - 이런 사소한(?) 부담도 적지는 않다.

  

 

 

요고요고요고... 딱 내 스딸... ㅎ.ㅎ...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그리고 100장의 음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을 기념하여 100장의 팝음반을 소개한 책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음반은  47장, 음원을 포함하면 80여장 정도 될 듯...

배철수씨가 나랑 음악 취향이 비슷하신가? ...ㅎ..ㅎ... 요즘 가끔씩 심심할 때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권의 책...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

처음엔 제목에 혹'' 해서 산 책이었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피아노 건반만 보면 괜히 쫄았던 내가

피아노 건반을 여유롭게 (?) 두들기게 됐으니 말이다. 물론 산지 한 달이 다 되었으니, 일주일은 훨씬 넘었다.

피아노 죽이게 치는 것도 감감하다... 그래도 용기를 얻었으니 다 얻은 것이나 다름 아니다.

피아노 건반을 죽이게 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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