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 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해외 소설이 10위권을 거의 모두 차지했다.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의 신간 <당신 없는 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마르크 함싱크의 <충신>, 오쿠다 히데오의 <오 해피데이>,
오드리 니페네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의 해외 작가들의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소설 역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해, <남한산성> 의 작가 김훈의 <공무도하>,
정이현의 인터넷서점 최초의 연재소설 <너는 모른다>, 김미조의 <천국의 우편배달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공지영의 <도가니>,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필두로 법정스님의 에세이, 소설가 김형경의 에세이집 <좋은 이별>,
박광수의 <해피엔딩> <참 서툰 사람들>, 이외수의 <청춘불패> <사부님 싸부님>,
이미연의 <있잖아요 미안해요>,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
탤런트 최강희의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인기 여배우 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의 에세이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등도 인기를 누렸다.
아무래도 연말분위기를 타면서 소설, 에세이 등 문학류가 강세를 타는데,
올해는 유난히 문학류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경제/경영서들은 2010년을 맞이하여, 경제 전반의 전망과 분석을 내놓은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는데,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박사의 <SERI 전망 2010>, 이데일리의 <2010 업계지도>, 한국경제신문의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 헤럴드 경제의 <헤럴드 경제 2010 비즈맵. 등의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문서나 자기계발서들은 손에 집을만큼 눈에 띄는 책이 없어서 거의 읽어보질 못했는데,
연말이 되면서 몇 권 나와 있었다. 한 번 정리를 해서 읽어보아야 겠다.
이시형 박사의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을 2010년 첫번째로 완독을 했다.
평생공부의 중요성, 공부의 습관 익히기와 뇌과학에 대한 간략한 설명까지 곁들인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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