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베스트순위(2009년9월마지막주).xls

 

2009년 9월은 소설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200위권내에 41종, 20위권내에도 8종이나... 허걱...
대단한 기세로 순위에 진입을 하더니만 - 마케팅 비용으로 너무 많이 쏟아붓는거 아닌가 싶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 2'가 1위에 올랐다.
덕분에 예전에 나왔던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도 잘 나간다고 한다. 참 부럽다.
그리고 2위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공지영의 '도가니',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김별아의 '미실' - 이제 막 들었다 - , 김연수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국내 소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 파올로 코엘류의 '승자는 혼자다1, 2' - 재밌었다 -

베르베르의 '신 시리즈' 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 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 역시 재밌었다 -

 

시, 에세이 역시 여전히 강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행문을 포함하면 총 37종이 순위안에 올랐으니 강세는 강세다.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중심으로 해서, 이외수의 '청춘불패',

고 장영희님의 '살아온 기적...',  박광수의 '참 서툰 사람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

최영미의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등등...
그런데 외국저자 들의 에세이도 꽤나 많이 등장했다.

선두주자는 역시 알랭 드 보통!
그의 '일의 기쁨과 슬픔' '불안' '행복의 건축' 등의 책이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에 발간됐던 사랑과 인간관계시리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우리는 사랑일까'  모두 인기다.
'공중그네'로 너무나 유명한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야구장 습격사건' 도 재밌다.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담백, 유쾌한 글발이 좀 실린 듯 하다.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랄프 왈도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등도

지금 현재의 내 위치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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