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리더에 관한 책들이 서점가에 넘쳐나고 있다.

그만큼 리더십의 문제가 이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는 얘기다.

어쩌면 정치, 사회,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의 리더십의 부재라는 현실적인 문제인식이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요즘의 세태와 부합하면서 나타난 하나의 현상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소위 ‘리더’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동기부여를 하거나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하거나

의사소통하는 기술적인 문제들을 대체로 상세하고 친절하게 기술해주고 있다.

 어쨌든 이 책처럼 여러 다양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거나 설명하는

‘리더’ 에 관련된 책들을 들여다보면, 거의 두 세 가지문제로 귀결된다.


 하나는 ‘인간’ 에 대한 올바른 태도이다. 이 책의 앞머리에서 설명하는 ‘리더가 알아야 할 기본 법칙’ 이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심리 법칙’ 등 여러 심리 기술이나 대화의 기술 등의 핵심을 요약하면

바로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명확히 갖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실되고 긍정적인 태도, 명확하고 공정한 태도,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로 인간을 바라보고 대하라는 것이다.

 이는 리더에게 필요한 6가지 마음가짐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이다. 이는 이 책에서 ‘부하를 움직이는 심리기술’ 이나

 ‘인간관계의 심리기술’ ‘대화의 기술’ 등에서 상세히 설명된 것처럼 인간관계에서든 조직내에서든

결국 ‘리더’ 가 목적이나 목표를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라면,

그 리더십을 발휘하고 목적을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구성원과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이라는 것이다.

이 책 역시 이러한 핵심적인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GE의 관리자 교육에서 매뉴얼에 있다는 ‘리더에게 필요한 6가지 마음가짐’은 비단 리더로서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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