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여행지 BEST50>


 

50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보라보라섬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소시에테제도의 타히티섬 북서쪽에 있는 섬, 면적은 약 30㎢, 인구는 약4200명정도이다. 길이 10㎞, 너비 4㎞의 산호섬이며 32㎞에 이르는 섬 일주도로가 나 있다.


 

                                                      49위 인도네시아 발리
면적은 5,561㎢, 인구는 약 277만 8천 명(1990)이다. 발리해()를 사이에 두고 자바섬의 동부와 대하고 있다. 이슬람화된 인도네시아 중에서 아직도 힌두 문화의 전통을 남기고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발리섬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 주목되어 왔으며,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48위 이집트 아부심벨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에 있으며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재위 BC 1301∼BC 1235)가 천연의 사암층()을 뚫어서 건립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되어 있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길이 63m이며 입구에 높이 22m의 람세스 2세의 상() 4개가 있다. 제1실에는 람세스 2세를 오시리스 신을 본떠 만든 8체의 상과 6면의 넓은 전쟁화()와 명문()? ? 있다. 


 

47위 베네주엘라 엔젤폭포(앙헬폭포)

 
기아나 고지에서 발원하는 오리노코강()의 지류 카로니강이 기아나 고지로부터 1,490m의 높이를 도중에서 막힘없이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이다. 낙차 979m로 세계 최고이며 부수된 폭포를 포함하면 높이 1,000∼1,600m에 이른다. 하부일대가 떨어지는 포말에 의하여 안개가 낌으로써 폭포의 흐름이 장엄하다 하여 ‘천사의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46위 스위스 마터호른봉


 

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45위 중국 진시황 병마용갱
1974년 이래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 총면적 25,380m2에 달하는 4개의 갱이 발굴되었으나 그 중 4호갱은 완성되기 전에 폐기된 빈 갱도였다.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은 1호갱은 길이 210m, 너비60m, 깊이 4.5~6.5m의 총면적 12,000m2로서, 본래 이 갱 위에는 길이 210m, 넓이 9칸의 회랑식 건축이 있었으나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매장된 전체 도용은 약 6,000개로 추정되며, 도용의 크기는 1.75~1.86m, 도마용은 높이 1.5m, 길이 2m의 실물대이며, 갑옷을 입고 무장한 무사의 엄격한 표정이 모두 상이하다. 1호갱의 동북에 위치한 약 6,000m2의 2호갱 역시 부분적으로 발굴되어 다량의 목제 전차와 이를 끄는 마용 356건, 기병용 116건, 안마 116건, 보병용 562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4위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섬은 남북길이 340km, 동서길이 530km의 계란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가까운 서쪽의 그린란드까지는 278km, 남동쪽의 스코틀랜드까지는 708km, 동쪽의 노르웨이까지는 970km 떨어져 있다. 동해안과 북해안에는 홍적세()에 섬 전체를 뒤덮었던 빙하가 만든 피오르드가 많다.
43위 서인도제도 바베이도스


주변의 섬들이 대부분 화산섬이나, 바베이도스는 석회암섬이다. 약 335m 높이의 힐러바이산(:374m)이 솟아있고 계곡에는 많은 토종 식물상과 동물군이 서식한다. 섬 주위에는 산호초가 있다. 일년내내 햇볕이 비쳐 따뜻하여 '태양 속의 섬'이라고도 한다.

42위 태국 방콕


 

시내에는 대소 300의 사원이 있을 만큼 일찍이 불교의 꽃을 피워 온 도시이다. 왕궁에 인접해 있는 왓 프라깨오에는 약 60cm 높이의 에메랄드 불상이 있어서 일명 에메랄드 사원이라고 부르는 가장 유명한 사원이다. 그 밖에 대리석으로 만든 대리석사원, 누운 석가상이 있는 왓 포, 방콕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왓 아룬 등이 있다. 태국의 수도이자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다.

41위 스리랑카 시기리야


시기리야의 바위산에는 5세기에 신할리왕조 제65대 왕 카사파 1세가 건설한 성채도시 유적이 있고 산기슭에는 정원과 담장들로 둘러싸인 시가지 유적이 있다. 높이 약 200m, 넓이 약 2㏊인 평평한 산 정상에는 좁은 계단과 작은 길을 연결하여 궁전·저수지·정원 등을 세웠으나, 지금은 벽돌로 된 기단만 남아 있다.
40위 세이셸제도 라디게섬
세이셸 제도는 마스카렌 해령()의 북단에 위치하는 고기()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 ! ! ! !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풍부하여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한다.

  39위 싱가포르


면적은 685.4㎢, 인구는 423만 3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6,180명/㎢(2003)이다. 수도는 싱가포르이며 언어는 중국어, 영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을 사용한다. 정식명칭은 싱가포르공화국(Repubic of Singapore)이다

  38위 두바이

 

인구는 91만정도이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로, 전에는 트루셜오만의 구성국 중 하나였다. 두바이는 아랍어()로 ‘메뚜기’를 뜻하며, 토후국 중 유일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중계무역지가 되었다. 1969년부터 석! ! ! ! ! 유를 ? 稚銖歐?시작했으며, 1971년에는 650만 t의 원유를 수출하여 새로운 산유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엄청난 오일달러를 투입해 중동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매일 변하고 있다.
  37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구는 31만 1475명(2000)이다.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333km 떨어진 곳에 있다. 카리브 해안에서 약 5km의 내륙, 네베리강() 연안에 위치한다.
  36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태평양 연안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은 제2의 대도시이다. 샌프란시스코만()에 면한 천연의 양항( /SPAN>)으로,! 골든게이트에서 남쪽 서안(西)에 위치한다. 시가는 반도의 북쪽 끝을 차지하며, 북쪽은 골든게이트 브리지()에 의해서 대안(岸)의 마린 반도()에 이어지며, 동쪽은 샌프란시스코만을 넘어 오클랜드와 마주 보고 있다.
이 사이에는 길이 13.5km에 이르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가 걸려 있다. 신흥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최근에 샌프란시스코를 앞지를 때까지는 오랫동안 태평양 연안 제1의 항구이었으며, 지금도 세계 유수의 항만 도시 및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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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 이탈리아 로마


로마는 현대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지이며, 또 그 오랜 역사를 반영하여 고대로부터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로마에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있다. 즉 학술회의(CNR), 린체이아카데미(이탈리아 아카데미의 후신), 로마대학, 가톨릭대학 의학부, 미술아카데미, 음악학교, 오페라극장, 국립도서관 외에 콜로세움, 카라칼라 황제 목욕탕 등 유적이 많다. 이밖에 베네치아광? 櫻ㅉ茅? 칸광장·포폴로광장·바르베리니광장으로 둘러싸인 지대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시대에 걸친 도시계획에 의하여 건설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많은 역사적 건조물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몇 개는 현재 총리부·상하 양원 등의 정부기관 건물로 사용된다.

34위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 시가의 중앙, 나일 강변에 있다. 오래된 신전을 증개축한 것으로, 현재의 배치가 거의 완성된 것은 신왕국시대 초기 제18왕조의 아멘호테프 3세 때이다.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신전으로 세워졌는데, 테베의 전정한 통치자로 숭앙된 아몬신과 그 아내 무트, 아들 코스를 위한 신전이었다.
고대에는 아멘 일가가 성스러운 배로 카르나크 신전에서 룩소르 신전으로 옮겨가는 오페트 축제가 해마다 나일강 증수기(增水期)에 벌어졌다.

33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


정식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elago de Colon)이며. 주도()는 산크리스토발섬이다. 총면적 7,850㎢, 인구 약 1만(1990)이다.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5,800㎢)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T.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32위 케냐 마사이마라


마사일란드라고도 한다. 케냐의 나쿠루(남위 약 0°17')로부터 탄자니아의 남위 6°까지를 가리킨다. 동쪽으로는 케냐의 차보 국립공원 및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과 접경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나트론호() 주변을 포함하여 마냐라호()와 접하고 있으며, 대체로 북동에서 남동으로 펼쳐져 있다. 마사이족의 보호구이며, 대부분은 풀이나 관목()밖에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이므로 소와 염소의 유목지로 이용된다.
 
                                         31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약칭으로 리우라고도 한다. 인구는 585만 544명(2000)이다. 대도시로 1763~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이다. 동쪽은 대서양 연안의 과나바라만()에 면하고, 서쪽은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가파른 산지가 시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시가는 코파카바나·이파네마 등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좁고 길게 뻗어 있으며, 항구 입구에는 팡데아수카르라고 불리는 높이 약 400m의 종 모양 기암이 있어, 항구의 표지 구실을 한다. 또 시가지 바로 뒤에 있는 높이 약 700m의 코르코바도 암봉() 꼭대기에는 리우의 상징인 그리스도상()이 세워져 있다 .. 카니발축제 또한 유명하다.

30위 에베레스트산


높이 8,848m. 인도의 측량국장 앤드루 워가 1846년부터 1855년까지 히말라야 산계의 3각측량을 계속하였는데, 특히 히말라야의 고봉 79개를 커다란 경위의()로 정밀 측정한 결과, 1852년까지 피크 15(인도 측량국 번호)라고만 부르던 이 산이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였다.

29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사원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중반경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하지만, 반영구적 사원은 아니다.
 
                                       28위 미국 알래스카


길이 약 760km. 반도 기부()는 북위 59°이며 남서쪽으로 돌출해 나가다가 끝이 북위 55°에 이른다.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로 알류샨산맥이 뻗어 있으며, 빙식지형이 도처에 있다. 화산도 많은데, 특히 반도 기부의 카트마이 활화산이 유명하며, 부근 일대는 카트마이 국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서쪽의 브리스틀만()은 게 ·핼리벗(넙치의 일종) ·바다표범 등의 산지로서 유명하다.

27위 프랑스 파리


파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괴테의 말대로 ‘거리의 모퉁이 하나를 돌고, 다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바로 그곳에 역사가 전개’된다. 또한 파리는 역사적 유적의 무한한 보고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 살고 현대에서 활동하는 도시이다.
짧은 시간으로 파리를 모두 돌아보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몽마르트르 언덕 위나 에펠탑. 개선문 등에 올라가 지형·건물의 배열 상황을 살펴보고 나서, 여러 코스로 나누어진 관광 버스를 이용하고 센강의 관광선을 타보면 전체적인 윤곽은 파악할 수 있다.

26위 이과수폭포


녹색의 정글지대를 가르며 지나온 거대한 물길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300여 개의 물기둥과 높이는 100m를 넘는다. 이과수폭포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897년 이후 브라질군의 장교인 에드문두 데 비루스가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을 정비하면서부터이다. 이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폭포의 8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그러나 폭포의 전경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25위 뉴질랜드 북섬


인구 약 273만 3천(1996). 남섬과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한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까지의 길이는 816km이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룬다.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FONT color=blue size=2 5>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24위 미국 하와이


면적은 1만 6729㎢, 인구는 127만 400명(2004)이다. 주도(州都)는 호놀룰루이다.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제도(별칭 샌드위치제도)로 구성된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하와이섬 남단의 사우스케이프[南串]는 북위 19°에 위치한다. 하와이제도는 니하우·카우아이·오아후·몰로카이·라나이·마우이·카호올라웨·하와이 등 8개 섬과 100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호(弧)를 그리면서 600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23위 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


면적 3,061㎢.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22위 홍콩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면적은 1,091㎢, 인구는 678만 5000명(2002)이다. 정식명칭은 ‘영국령 홍콩’이었으나 중국으로 반환 뒤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AR: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바뀌었다. 주도(主都)는 홍콩섬의 빅토리아시(홍콩市)이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九龍半島]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홍콩섬·스톤커터섬과 주룽반도의 선단(先端)에 있는 주룽시(市)는 영국 영토이고, 주룽시의 후배지인 신제[新界:New Territories]와 230개의 부속도서는 조차지(租借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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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빅토리아폭포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20위 중국 만리장성


 

총연장은 약 2,700km로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다. 중국의 거리 단위 리(里=0.5km)로 환산하면 1만리를 넘기 때문에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진시황이 흉노족의 침입에 대비해 10여 년 간 쌓았으며, 현재의 모습은 명나라 때 완성되었다. 10여 년 전부터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개방하는 곳 중에 많이 찾는 곳은 팔달령(八達嶺)·모전욕·사마대(司馬臺) 장성 등이다.
19위 몰디브


정식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이다. 수도는 말레이며, 디베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스리랑카의 남서 약 650km에 있으며, 8°선해협(Eight Degree Channel)에서 동경 73°선을 따라 적도 남쪽까지 남북으로 약 7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30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202개 섬에서만 사람이 산다.

18위 이탈리아 베니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17위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초기왕조시대의 마스타바에서 발전된 것으로, 제18왕조 초에 왕묘가 암굴묘()의 형식을 취할 때까지 계속된다. 최성기는 제3∼5왕조로 '피라미드시대'라 부른다. 최고()의 피라미드는 사카라에 있는 제3왕조 제2대 조세르왕의 '계단식피라미드'로 재상 임호테프가 설계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변이 63m인 직사각형 석조 마스타바로, 중앙에 깊이 28m의 수혈()을 파고 그 밑에 매장실을 만들었다.

16위 요르단 페트라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해발 950m의 산악도시로서 최고 높이 300m의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교역로의 교차지점에 있어서 사막의 대상로를 지배하며 번영을 누렸다. 시가지 입구는 동쪽의 시크, 남쪽의 투그라, 북쪽의 투르크 마니에라라는 3개의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뛰어난 기술로 세워진 건축물과 수로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15위 나이애가라폭포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폭포는 하중도(河中島)인 고트섬(미국령) 때문에 크게 두 줄기로 갈린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높이 51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14위 페루 마추피추 


1534년 정복자인 에스파냐인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던 만코 2세 이하 사이리 토파크, 티투 쿠시, 토파크 아마르 등의 잉카가 거점으로 삼았던 성채도시로 보인다. 그 시대에 세운 건조물이 주체를 이루고 있으나, 정복 전의 잉카시대에 속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13위 멕시코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서부의 도시 메리다의 동쪽 약 110km 지점에 있는 마야문명의 대유적지이다.

12위 호주 에어즈락(울룰루)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주의 앨리스스프링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340㎞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의 사막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면적은 1,325㎢이다. 이 지역은 원래 백인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원주민(애보리진) 부족인 아난그족의 거주지로, 정부에 의하여 '남서부 애보리진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던 곳이다. 그러나 1958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이 보호구 안에 있는 에어스록과 올가산 인근 지역을 보호구에서 제외시켜 '에어스록·올가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1위 루이스호수


해발고도 1,732m, 최대수심 70m, 길이 2.4km, 폭 1.2km이다.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 안에 있다. 1884년 캐나다퍼시픽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캠프를 설치하면서 마을이 들어섰다. 빙하에 의해 깊게 팬 땅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가 되었다.

10위 인도 타지마할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 동쪽 약 2km, 자무나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궁전형식의 묘묘(墓廟)이다. 

9위 미국 뉴욕



면적 약 787㎢, 800만 8278명(2000)이다.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8위 호주 시드니


인구 약 393만 5000명(1997)이다. 시드니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 북쪽 호크스베리강(), 남쪽 보터니만()까지 뻗어 있으며, 전국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의 파랑상()의 저? 嗤?!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을 이루어 포트잭슨만(),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7위 미국 라스베가스


인구는 47만 8434명(2000)이다.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700년대 초에 에스파냐인()들이 부근 지역을 발견하였고, 1855년경에 모르몬교() 지도자 브리검 영(Brigham Young)이 파견한 30여 명의 교도들이 요새를 지었으나 1857년에 인디언들이 파괴하였다. 1864년에는 미군이 베이커요새를 세웠다. 에스파냐어()로 '초원'이라는 뜻의 지명은 라스베이거스계곡을 처음으로 발견한 에스파냐인들이 지은 것이다.

6위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


인도 시크교의 성지이며, 황금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1604년 구르아르준이 세웠다.

5위 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주(州)의 주도(州都).
배후에 테이블산(1,087m)과 라이온즈헤드가 솟아 있으며 테이블만(灣)에 면하는 천연의 양항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회의 소재지로서 행정부가 있는 프리토리아와 더불어 수도의 지위를 나누어 맡고 있다.
 
                                        4위 뉴질랜드 남섬


면적 15만 1,971㎢. 인구 약 92만 6천(1996). 뉴질랜드 최대의 섬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840km 가량 뻗어 있는 길쭉한 섬이며, 북쪽은 쿡 해협으로 북섬[]과 마주보고 남쪽은 포보 해협으로 스튜어트섬과 마주보고 있다.

3위 미국 디즈니월드


정식명칭은 월트디즈니월드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휴양지로, 올랜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2km 떨어져 있다. 개발되지 않은 호수·늪지대의 환경을 잘 살려 조성하였으며 1971년 개장하였다. 월트디즈니프로덕션이 경영하고 있다. 건설 당시 면적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넓은 111㎢였다. ! ! !
2위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면적 20만 7,000㎢.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礁湖)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관광의 중심은 케언스와 브리즈번인데,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위 미국 그랜드캐니온

미국 애리조나주(州)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길이 350km(리틀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까지).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협곡은 콜로라도강(江)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니언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출처 : 허공 플래닛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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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가사의한 유적들
 



▲아크로폴리스(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테네의 언덕. 동서 약 270 m, 남북 약 150 m.
서쪽 입구를 제외한 다른 세 방향은 가파른 절벽.




▲알람브라 궁전(에스파냐): 에스파냐의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왕국의 궁전.
13세기에 창건되어 14세기 말에 완성.




▲앙코르 와트(캄보디아): 캄보디아 서북부에 12세기 초 돌로 만든 왕실 사원.
주요 건물은 중앙 사당과 이를 둘러싼 삼중의 회랑.




▲치첸이트사(멕시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10~13세기에 번성했던 마야 신제국의 도시.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브라질): 1931년 리오 데 자네이루의 코르코바도산에 독립 100 주년을 기념해 세움.
높이 30 m, 무게 1145 t.




▲콜로세움(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투기장.
높이 48 m, 직경의 긴 쪽은 188 m, 짧은 쪽은 156 m, 둘레는 527 m의 타원형 구조.




▲이스터섬의 석상(칠레): 이스터섬의 상징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면석상의 수는 대략 550 개.
높이는 1 ~ 30 m. 대개는 해안을 따라 위치함.




▲에펠탑(프랑스):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세워진 높은 철탑.
높이 약 300 m. 이 탑이 세워진 뒤 40 년간 최고 높이를 자랑했음.




▲만리장성(중국): 중국 본토의 북변, 몽골 지역과의 사이에 축조된 성벽.
지도상의 길이는 약 2700 km이나 실제는 5000 km에 이름. 성벽 높이는 6∼9 m.




▲아야 소피아(터키): 537년 이스탄불에 세워진 초기 비잔틴 문화를 대표하는 건축물.
흔히‘성 소피아 성당’이라 부른다.




▲기요미즈데라(일본): 교토 히가시야마에 798년 절벽 끝에 지어진 사찰.
139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 본당 건물은 1633년에 재건.




▲크렘린 궁전(러시아): 14세기 이반 3세가 모스크바에 세운 궁전.
구 소련 때 이후부터 정부와 공산당의 여러 기관이 들어 서 있다.




▲마추픽추(페루): 안데스 산맥의 고대 잉카 성곽 도시가 있던 터.
높이 2400 m에 돌로 만든 성곽과 중앙 원탑 및 계단 터가 남아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독일): 바이에른 주 퓌센 동쪽에 있는 성채 궁전.
독특하고도 낭만적인 느낌으로 이를 본떠 디즈니랜드성이 지어졌다.




▲페트라(요르단): 요르단 남부에 있던 고대 도시.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였다 106년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됐다.




▲기자의 피라미드(이집트): 고대 이집트의 제3왕조~제6왕조의 왕묘.
거대한 3 개의 피라미드를 비롯해 모두 9 개의 피라미드가 있다.




▲자유의 여신상(미국): 미국 뉴욕 항의 리버티 섬에 1884년 세워진 거대한 여신상.
무게 225 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 m.




▲스톤헨지(영국): 영국의 솔즈베리 근교에 돌기둥이 말굽 모양으로 늘어 서 있는 고대의 거석 기념물.
BC 1900년~BC 1500년경 건축된 것으로 추정.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호주): 1973년 시드니에 세워진 오페라 극장.
요트의 닻 모양과 조개 모양을 본뜬 지붕이 바다와 조화를 이룬다.




▲타지마할(인도): 아그라에 있는 이슬람교 묘당. 무굴 제국의 제5대 황제 샤자한이 왕비를 위하여 세움(1632년~1653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평을 받는다.




▲팀북투(말리): 나이저 강과 가까운 호숫가에 위치한 역사 도시.
유럽에는 오랫동안 ‘환상의 도시’로 알려져 있었음.

 

고대의 세계 7 대 불가사의



▲기자의 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 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 솔레움




▲로도스 섬의 콜로서스▲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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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편지를너에게 편지를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허늬 원글보기
메모 :

지난 10일과 11일 서해안에 있는 대청도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서도

4시간이나 가는 거리입니다.

면적 12.63키로, 해안선 길이 24.7키로,

인구 1,3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

공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고

풍광 또한 아름답습니다.

또 사람들 인심도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여객터미널...여기서 배를 탑니다.

원래 하루 3회 배가 가는데...한 대는 고장이 나서 2회만 운행합니다.

원래 아침 8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그만 놓쳐서 8시 50분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바라본 서해바다.

 

 물살을 가르며 나를 태운 여객선은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갈매기도 따라 왔구요!!!

 

 파도는 정말 잠잠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다리를 놓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다리였는데...곧 개통이 될 거 같았습니다.

 

 하늘도 맑고...구름도 아름다웠습니다.

 

 소청도...여기에서 몇몇 낚시꾼들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무척이나 아름답죠??

 

 드디어 대청도!!!

 

대청도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막이 대청도에 있었습니다.

마침 이날 저녁 KBS뉴스에 이 사막이 소개되더라고요.

낮에 본 사막을 민박집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학생 수는 50여명 정도...중고등학생도 모두 합해 44명이었습니다.

중3 학생은 1명뿐이라고 합니다.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삼각산...높이가 343미터라고 합니다.

 

강난두 정자각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사탄동해변...너무 아름답죠??

모래도 무척이나 곱고 물결도 조용조용히 손님을 맞더라구요.

 

 해변마다 게 구멍과 게 발자국뿐이었습니다.

 

 물결이 부드럽게 모래를 핥아주고 있었습니다.

 

 사탄동해변 소나무숲. 적송이 무척이나 잘 생겼더라구요!!!

 

 게 발자국밖에 없는 해변에 내가 남겨놓은 발자국!!!

 

 메밀꽃도 이렇게 피어 있었습니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

 

 

군데군데 이렇게 젓갈을 담가놓고 있었습니다. 

출처 : 동시마당
글쓴이 : 느긋이™ 원글보기
메모 :

대청도는 백령도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백령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고...

그 너머로 북한땅인 장산곶도 보입니다.

자유롭게 낚시도 하고 등산로도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몰 후에는 바닷가에 나갈 수 없습니다.

초소마다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백령도 가을 들판에 수수도 익어가고 있었구요...

 

 벼도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소나무 보존지역...전쟁 때 이곳에 미군이 주둔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은 불을 때려고 소나무를 베었는데

미군들은 연료를 나무로 쓰지 않기 때문에 소나무숲이 그대로 지켜졌다고 합니다.

 

 옥죽선착장...옛날에는 이곳에서 홍어가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서해에서는 이곳에서만 홍어가 잡힌다고 합니다.

한때는 홍어회식당도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잡히지 않아 모두 식당을 한 곳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 멀리 길게 보이는 곳이 바로 백령도입니다.

 

 지두리해변...해가 조금씩 지고 있었습니다.

 

 지두리해변의 바위...특이하죠?

 

 이곳에도 게 구멍과 게발자국만 무수히 많았습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강난두정자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구름이 너무나 많아 혹시 노을이라도 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노을도 잠시 물들 듯하다가 해가 그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민박집에서 가까이 있는 농여해변을 산책했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바위도 있었구요...

 

 이런 바위도 있었습니다.

 

 저 바위 뒤에 보이는 섬이 백령도입니다.

 

 또 이런 모양을 한 바위도 있었구요...

 

 또 이런 모양의 바위들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찍혀 있는 발자국은 바로 제 발자국입니다.

 

 농여해변...여기서 그물을 치면 한번에 송어가 50마리에서 70마리나 잡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송어는 거의 먹지 않고 우럭 같은 맛좋은 생선만 먹는다고 합니다.

저도 저녁에 우럭회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출처 : 동시마당
글쓴이 : 느긋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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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미의 하늘위에서...내려다 본 구름....

 

 


2.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내려다 본 전경


3. 끝없이 드넓은 아르헨티나의 농토


4. 아르헨티나 국내선 공항옆의 강
5. 12월이 이곳에선 여름 雨期여서 강물이 탁합니다. 6. 브에노스아리레스에 내리기 전 7. 브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시 풍경 잘 정돈된 도시입니다. 8. 환상적인 탱고쇼를 보여주는 세룔탱고레스토랑 9. 실내촬영이 금지되어 이사진 뿐입니다. 10. 이과수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내려다 본 아마존강 11. 버드파크의 앵무새들... 13. 이과수폭포 입구 이곳에서 미니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14. 이과수 폭포위를 날어 오르는 매 15. 이런모습도... 16. 이런모습도... 17. 이런모습도... 18. 이 다리 끝까지 가면.... 19.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흠뻑 젖습니다. 20. 이런 전경도... 21. 악마의 숨통 22. 악마의 숨통 대자연앞에서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 곳 

 23. 전율을 느낍니다. 24. 이런전경도... 25. 흩날리는 물보라로 인하여 무지개가 걸리고.... 26.이런전경도... 27. 보트를 타고 폭포 밑으로... 28. 파타고니아로 가는항공기 안에서 내려다 본 파타고니아의 산하 29. 파타고니아로 가는항공기 안에서 내려다 본 파타고니아의 산하 30. 파타고니아의 우수아이아에 내리기 전 멀리 자그맣게 보이는 12시방향 활주로. 31.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물위에 떠다니는 빙하입니다. 32. 우수아이아 공항 시골의 간이역 같습니다. 33. 파타고니아의 황량한 전경 34. 그러나 이런 초지를 만들어 양을 방목하고... 35. 남미의 정렬적인 여인  36. 빙하에 가기위해 배에 오르고.. 37. 유빙 38. 유빙 39. 유빙과 무너져 내리는 빙하 40. 좀더 가까히 41. 하선하는 관광객들... 42. 이런 들길을 지나고... 43. 황량한 들판위에 마을이... 44. 거센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 45. 마을을 지나서 뒤돌아 본 전경 46. 이런 꽃밭을 지나서.... 47. 이런 개울을 건너서... 빙하가 녹아 흘러 내리는물에는 연어가 살고있슴다. 48. 이런길과 49. 이런길을 지나서.. 50. 파타고니아의 산 2,500-3,000M 정도의 산.... 51. 빙하가 녹아 흘러 내리는 개울 52. 빙하에 오르기 위해서 오솔길을 지나는 관광객들 53. 이런길도 지나고.. 54. PC의 바탕화면으로 사용함 여름엔 시원함다. 55. 때 뭍지 않은 自然美를 간직하기 위해 밀림지대의 나무를 그대로 둔다. 56. 빙하를 오르는 관광객들.. 57. 이런 빙하를... 58. 오르다가 한컷! 59. 빙하 지역엔 이런 크레바스가 많습니다. 60. 크레바스 밑입니다. 청빙의 푸르름.... 묘합니다. 61. 빙하 녹은물...물맛 좋습니다. 빙하는 완전하고 안전한 음료수입니다. 62. 산중턱의 까만 점들이 관광객들입니다. 더 멀리는 가지못합니다. 히든크레바스가 위험하므로.. 63.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무너져 내리는 빙하..... 64. 이렇게 무너져 내려서... 65. 무너진 빙하가 바다를 항해합니다. 66.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67.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68.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설악산의 송낙을 닮은 기생식물... 69.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우리나라의 복주머니蘭을 닮았다. 70.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우리나라의 해당화와 비슷함. 71.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2.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3.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4.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양귀비 같다. 75.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도라지 꽃을 닮은.... 76.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7.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8.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79.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80.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81. 파타고니아의 야생화 우리나라의 龍舌蘭과 비슷하다. 82. 남쪽의 먼 바닷가 낚시꾼들의 천국 바이아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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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리움은 강물되어
글쓴이 : 오경 원글보기
메모 :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수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주 드물다.

그러니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입보리행론 -

 .

.

.

--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주어야만 합니다.

오직 조건 없이 사랑속으로 달려들어야만 합니다.

받으려고만 서성이다 보면 사랑을 어쩌면 금방

날아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사랑에 머물러 있는가요?

사랑을 받고자 서성이고 있나요?

아니면 사랑을 주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나요?

우리는 모두 잠시 머물다 떠나갈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사랑하기에도 짧은 인생을 그냥

서성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만나기 어려운 인연인가요?

사랑을 받으려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서성이기보다는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그 행복한 씨앗 하나 마음에 품고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함으로 아름다운 하루가

당신의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책 중에서 -

 

 

 

 늦은 아홉시 삼십분발 라싸행을 타기 위해

북경 서역을 도착해

덩치 큰 역만큼이나 빼곡한 출발과 도착의 시간들에

시선을 두어 보았습니다.

 

 

 

뭐라고 뭐라고^^ 철로건설 한다네요ㅎㅎ..

많은 사람들(주로 중국인 이겠지만..)

보따리와 가방을 들고 다들 자신들의 목적지로 가기위해

줄을 서고, 찾아가고, 서성이고..

 

 

 

 

복잡한 광장을 지나

라싸행 기차를 타기위해 모여있는 공간으로 와서

우리 일행은 제일 앞에, 개찰구 바로 옆에

다들 서서 기다렸습니다.

각국 인종 전시장인듯^^

그야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 차

칭짱열차를 타기위해 모여 있습니다.

 

각자 개인의 짐 외에 여행사에서 준비한

17명 분의 공동 짐도 많아

(주로 과일 등 먹는 것들 이었음^^)

개찰구를 빠져나와 8번 홈이던가? 기차를 타러 가기까지는

할당 받은 짐과 개인 가방을 함께 옮기느라

사진은 커녕 오르고 내리는 계단과 미로 같이 기차를 찾아가느라

여행도 하기 전에 기운 다 빼나 싶었음^^

북경서역이 거대하리 만치 큰만큼

기차 타기까지의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4인1실 제가 묵는 방에서 바라본 차내 복도입니다.

깔린 저 카펫은 짐은 무거운데

초입부분 자락이 제 끌랑 가방 바퀴에 걸려

무자비하게 따라오는 바람에 어쩔줄 몰라했던

제가 천하장사인줄 안 카펫입니다.^^

뒷 사람은 걸려 넘어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전 미안해서 재빨리 원상복귀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고

무식하게 마구 잡아 당기니

오히려 제가 뒤로 후진 하며 끌려가고ㅋㅋ..

한바탕 쇼를 벌이다 뒷 분이 짐 다 내려놓고 도와줘서 탈출.

카펫마저 제 여행기분을 돋구어 주어

그 순간에도 실성한 사람처럼 마구 웃었다는ㅎㅎ..

 

 

 

 

 4개 침대 중 아래 두 개는 창밖이 훤히 보이는 데다

차멀미 등을 고려해 서로 아래를 차지하려는 눈치..

저는 창문 인식도 못한 채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한 살이라도 어린 내가

아래위로 오르내리기 수월할 거란 생각에 얼른

위로 기어올라 무거운 가방 간신히 올리고..

저를 기다리고 있던 윗 침대의 단정한 모습입니다.

나중에 저에 의해 거침없이 헝클어지지만ㅎㅎ..

 

 

 

   

 제 침대 쪽에서 짐을 올릴 수 있는 선반과

반대 윗층의 티비를 향해 찍은 모습입니다.

제 끌랑에서 떨어져 나온 배낭과 각자 할당 받은

생수병이 든 비닐가방 올려놓은 게 보이네요^^

 

 

 

 

 미닫이 출입문을 닫으면 저렇게 전신 거울이 되네요.

오른쪽 제 침대 위에서 아래로 찰칵!~

아래 거울 비친 보살님 편한 옷 입고 뭘 하시는지^^

탁자 위에 어지러이 놓여 있는 먹을 것들..

아래 위, 바깥, 다른 칸으로~ 수 없이 들락거리느라

저는 얻어 먹지를 못해 옆방에 것

많이 공수해다 먹었습니다ㅎㅎ..

 

 

 

 

 떠나기 전 티벳에 관한 몇 권의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만..

이전에 칭짱열차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 섭렵했던 기억들이

오히려 티벳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티벳 5월의 계절이 그러하여서

사계절 옷을 다 가져가야 했는데다 성격상 꼼꼼히 챙기는 편이라

가방의 배가 불~룩해서 책은 달랑 하나 넣었습니다.

독일인이 지은 책으로

티벳의 역사, 사회, 문화, 생활, 종교 등 전반적인 걸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나 번역도 그러하거니와 생각보다 딱딱하였음.

20~30쪽이나 읽었을까? 바깥 경치 구경하느라 덮어두기만 하고

짐만 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얼마 전에 간신히 다 읽었습니다.^^

 

 

 

 

 어지럽죠?ㅎㅎ..선반에 올려놓은 저의 짐이랍니다.

타올은 가방 끌대에 걸어 말리고, 받은 신라면 두 개랑 먹던 물,

한 번 깨물고는 먹는 걸 잠시 잊어버린 작은 중국사과,

청바지랑 간편복은 척척 얹혀있고,

두서없이 내용물이 들쭉날쭉 담긴 비닐가방..

저는 여행의 저런 여유로움이

너무

좋습니다.

*^^*

 

 

 

 

 열차 안 공동 세면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라

좀 덜 청결해 보이지만

그런대로 마음껏 세수할 수 있어서

터치하고 이내 물을 삼키는 수도꼭지지만^^  무척 고마웠음.

마주한 화장실은 두어번 막히는 바람에

다른 칸까지 원정 다녀오기도 했음.

 

 

 

 

옆칸에 붙은 식당칸의 전경입니다.

하루 세끼를 모두 해결하느라 처음에 맛있었던 음식들이

나중에는 좀 질렸습니다.

현지식에 적응함이 옳다는 내 고집대로

밑반찬을 별로 준비하지 않아서 같이 식사하는 일행님들 가져오신 거

얻어 먹을 때는 눈치 좀~ 보였음^^~

다음엔 내가 안 먹더래도 상대방을 위해

이것 저것 꼭 챙겨야 겠다는..

불편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고산증 때문이었는지

하루 뒤에는 먹은 게 체하는 바람에

죄송하게도 스님의 기공을 빌어 간신히 내리고..

덕분에 이후엔 현지식 말고는 식사때마다 펼쳐진 한국 밑반찬은

오히려 하나도 못 먹는 아이러니?^^

체했을 때 맡은 김, 된장, 고추장, 짱아치 냄새가

꼭 입덧하는 것처럼 싫어졌더랬읍니다.ㅎㅎ..

.

.

.

 

** 식당칸 뒤쪽으로는 48시간여를 앉아만 가야하는

좌석칸들이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티벳탄이었으며,

담배연기와 입석한사람, 매우 혼잡하였는데요..

저의 얄팍하고도 사치한 마음 한 켠의 아림과 겸손이

결코 사진찍기를 만류하여

사진기억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혹, 누구던 열차로 티벳을 여행하시면

침대칸 아닌 열차칸으로도 꼭 가보셔서

여행의 들떠 있던 마음을 잠시라도 명상하듯

내려놓아 보시길 바래요-.-

 

 

 

 

아마 북경 서역에서 그리 멀지 않는 작은 역을 지나며

창 안에서 찍은 사진일 겁니다.

부푼 마음에 모든 것이 새로워 보이는 듯한 착각으로^^... 

 

 

 

 

 티벳으로 가는 자연의 모습은

저렇게 눈이 시린 초록으로 시작 됩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초록은 물러가고

자라지 않는 황토 흙만 보여주다가

급기야 나중엔 온통 얼어붙은 땅에 녹지 않은

눈雪만 가득 시야에 들어오는데,

그것은 2박3일 열차 안에서 여름 빼놓고  지구상 계절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칭창열차 여행의 묘미였습니다.

아마 겨울이 시작되는 곳부터 티벳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나중에 마지막 여행지 사천에서 또 여름을 겪게 되니

 짧은 여행기간 동안 사계절을 한꺼번에 느끼게 되어

 이번 여행이  "삶의 순간.. 찰나 라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볼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강을 따라 길이 난 시골 풍경들을 차창으로 마음껏 구경하고..

 

 

 

 

 우리나라의 ktx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지나간 버스 손 흔들듯 멋진 풍경들을 놓쳐버리고

저렇듯 마을도 끝나가는 귀퉁이만 찍게 되고..

 

 

 

 

 

늘 궁금했던 건 사진에서처럼 밭의 언덕에

뚫어놓은 크고 작은 동굴의 정체??

산에  무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니

동굴을 뚫어 매장하는 풍속인지 자못 궁금했음.

 

 

 

 

황토물이 흐르는 강도 여울목을 만들며,

혹은 기름진 평야를 만들며 흘러가고,,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자연풍경은

제게 끝없는 상상도 불러 일으키며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음.

 

 

 

 

고도가 서서히 높아짐에 따라

이제 높은 산부터 서서히 초록옷을 벗습니다.

 

 

 

 

 다음 날 오후 도착한 난조우역 입니다.

출발역을 떠난 후 처음으로 땅을 밟아 본 것...

 

 

 

 

 위는 기차의 앞부분이고, 이 모습은 뒷부분의 모습..

4인침대칸, 6인침대칸, 그리고 좌석칸..

어찌됐건 침대칸이 주를 이루니

그래도 많은 사람들 이용을 위해

기차가 무척 깁니다. 꼭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들이 오가며 타는 모습..

 

 

 

 

뒷부분도 타기 위해 사람들이 걸어오고..

 

 

 

 

 

하루가 지난 제 침대의 이불모습입니다^^

잠을 잘 땐 가져간 수영 귀마개가 무척 유용하였음.

 

 

 

 

 중국의 홍익회 가판대^^

 생뚱맞아 보인다고 해야하나~

깡총한 삼륜 리어카에 먹고 마실 것이

가득 실려있네요ㅎㅎ..

 

 

 

 

 

 이제부터는 5월에 아직 생동의 잠이 덜 깬

낮은 눈높이의 풀들과 민둥산..

풀과 나무들이 자랄 수 없는 추운 곳을 향해

칭짱열차는 달립니다.

 

 

 

 

저렇게 깨끗하고 너른 강물도

계곡을 향해 유유히 흐르고 있구요.

 

 

 

 

전봇대만 아니라면 지구가 아닌 듯도 한 느낌의

척박한 산과 들..

 

 

 

 

그러나 해발 3000~4000고지..

 이제 곧 올 봄을 기다리는 얕은 강의 언덕엔

저렇게 사람도 삽니다.

아파트인지 제법 큰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산에는 풀 한포기 살지 않는 메마른 땅..

티벳 땅으로 들어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티벳으로 향하는 도로가 있는 황량한 계곡.

큰 나라래도 저렇게 쓸모없는 땅이 참 많군요.

하기야 중국 땅의 8분의 1이나 되는 티벳을 중국이 침공하여

합병을 한 큰 이유는 저 땅에 매장되어 있는

세계 1위를 달리는 여러 종류의 지하자원 욕심이 젤로 크다고 하더라만-.-;;

 

티벳의 지금 현실은 꼭 우리나라의 일제 제국주의 침략시대와

비슷한 현실이죠?

...........

 

 

 

 

 

티벳 다녀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낮은 기압 때문에 오는 과자봉지의 변신^^

차창에다 두고 이렇게 찍어보고 싶었습니다ㅎㅎ..

좀 있으면 무차별적으로 다가올 고산증의 부적응을

잘 알지도 못할 때 놀이하듯 장난친 것이었음.

 

 

 

 

해발 4000을 넘기니 멀리

만년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티벳을 향햐여 제대로 여행을 하고 있구나 하고

실감하기 시작^^

 

 

 

 

기차가 황량하고도 너른 벌판을 원근법을 그리며 돌 때마다

만년설은 꼭 장소를 달리하듯 이쪽 저쪽 돌아가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년설에 눈을 떼지 못하는

차창에 어리는 그림자들ㅎㅎ..

대부분 사람들이 바깥경치 구경하느라

모두 복도에서 목 빠져라 바라보고 섰음.

 

 

 

 

 점점 더 가까워진 만년설..

 

 

 

 

 

4500고지를 넘겼던가요..

인솔 스님께서 차고 계신 시계겸 고도계 덕분에

어린아이처럼 여쭈며 계속 확인하였음.

 

 

 

 

아마 기차가 돌며

만년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어와 있을 때인 것 같음.

 

 

 

 

같은 모습이네요.

가까워 보이지만..

히말라야 산맥의 한 자락 산들로

적어도 해발 6000고지는 넘는 산들입니다.

 

 

 

 

 

거얼무역은 새벽에 도착했던 것 같은 데,

무슨 역인지..

김이 서리는 한겨울 같은 추위가 차창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기차 안의 배설물을 거두러 온 차입니다.

역의 바깥 출입은 엄금.

 

 

 

 

이제 칭짱열차는 완전 동토凍土구간에 들어섭니다.

인간이 만든 가로, 세로 지그재그 길들이

제법 그림 같죠?

 .

.

.

 

** 중국인들이 칭짱철로를 두고 제2의 만리장성 건설이라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5000고지가 넘는 550km정도의 동토구간에

특수공법으로 철로를 가설하였다는 점,

기차 안에 산소를 적절히 공급하며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

2006년 7월1일, 철도 개통식 날 후진타오주석이 직접 라싸를

방문하여 팡파레를 울린..

 서남아시아를 연결할 수 있게 된 칭짱 열차를 중국정부는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후진타오는 1950년 중국이 티벳을 침공할 때 참여한 뒤

그 때가 두 번째 방문이란 점.

 

동북아공정.. 서남아공정..

아무리 즐기기 위한 여행이지만

거대한 중국의 속내가 무언지 평범한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였습니다.

 

 

 

땅은 이제 녹지 않은, 혹은 영원히 녹지 않을

하얀 눈의 색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철조망들은 양과 야크 떼들의 출입 엄금용인 듯 했음.

 

 

 

 

 

한여름이 오면 눈 녹은 저 산 아래 비탈진 곳에도

아주 바쁘게 꽃들은 피어나 지상의 그 어떤 곳보다

바쁘게 영글어 씨를 맺고 후손을 퍼뜨린 뒤

그렇게 또 내생을 기약하며 홀연히 쓰러져가겠죠..

 

 

 

 

이젠 인간이 만든 옆으로 난 도로만이 보일 뿐

온통 하얗습니다.

 

 

 

 

 

 왼쪽에 두 대의 트럭이 기차의 반대방향 즉,

중국쪽으로 무언가를 실어나르고 있네요.

전봇대도 인간이 산다는 표식인양 우두커니 서 있고..

 

 

 

 

 참!~ 성능 별로인 디카라 찍진 못했지만

눈덮인 들판에도 방목하는 양과 야크가 굉장히 많았다는..

열차 주변에서도 점점이 회색 땅, 흰 땅에 수 놓듯 유유히

마른 풀들을 뜯고 있었지만,

이틀 째 되는 밤서 부터는 서서히 고산증에 시달려

바라만 보았습니다-.-

 

 

 

 

사람이 사는 도시 앞으로 흐르는 메마른 강입니다.

산 위의 눈이 녹기 시작하면 저 강에

시리듯 맑고 차거운 물이 깊이를 더하며 흘러가기 시작하겠죠.

 

 

 

 

완전 티벳 땅인 것 같은데,

위의 강 한 부분 좀 더 낮은 곳은 평지에 녹은

눈의 물이 저렇게 흐르고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산소가 공급되어도 티벳탄이 아니라면

거의 누구든지 덜하던 심하던

고산증을 겪은 것 같습니다.

명상법을 가르쳐 주신 스님 덕분에 우리 일행들은

좀 덜 겪었을 뿐이지

티벳문화의 경이로움만큼이나 환경도 그렇게 다가왔기에

다들 아주 달게 받아들였습니다.

 

 

 

 

 낭만적이었으나 좀? 지루했던 밤과 밤 사이

이틀 낮을 보낸 칭짱열차를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라싸역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늦은 10시, 기차에서 쏟아져 나온 현지인과 관광객은

걷지 않아 풀어진 듯한 걸음으로 뒤서거니 앞서거니

출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북경 서역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라싸역의

조용함을 좀 멍한 기분으로 받아들이면서..

........

 

 

 

 

 


출처 : 나는 영혼을 적시며 서 있다
글쓴이 : 마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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