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시를 쓰는 것,

시를 읽는 것,

시가 왜 필요한지 알게 해준 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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