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告白)
피천득
정열
투쟁
크라이맥스
그런 말들이 멀어져 가고
풍경화
아베 마리아
스피노자
이런 말들이 가까이 오다
해탈 기다려지는
어느날 오후
걸어가는 젊은 몸매를
바라다본다.
................................................
늘 우리 곁에 계실 것 같던 어른들이
한 분, 두 분 우리 곁을 떠납니다.
사실 어찌보면 너무나 자연스런 일이지만...
한 세대가 지나가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짧막한 한 줄의 글로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시인의 촌철살인(寸鐵殺人)
달콤한 한 마디의 고백(告白)
쌉싸름한 한 마디의 고백(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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