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이 바로 금전수 꽃이라는 것인데... 생긴 모양이 좀 그렇긴 하지만 나름 매력있는 꽃이다.

 올해는 처음이고 벌써 두 번째 개화다. 향기는 없다. 아래가 암꽃, 위에 솟아올라있는 것이 수꽃이란다.

 그런데 금전수에 관해 좀 자세한 걸 찾아보려고 뒤져보니...

 금전수... 돈나무... 모두 별 게 없다.

 위키디피아에 자세히 나온다.

 

Zamioculcas :

Zamioculcas is a genus of flowering plant in the family Araceae, containing the single species Zamioculcas zamiifolia. It is a tropical perennial plant native to eastern Africa, from Kenya south to northeastern South Africa. (중략)

 

중략하길 참 다행이다. ( -_-;;;

 

암튼,  이거 피면 집에 돈이 들어온다는데, 그것도 낭설인가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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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t ... Invasion Of Your Privacy [1985]

 

1. You're In Love
2. Never Use Love
3. Lay It Down
4. Give It All
5. Closer To My Heart
6. Between The Eyes
7. What You Give Is What You Get
8. Got Me on The Line
9. You Should Know By Now
10. Dangerous But Worth The Risk

 

보컬, 기타, 드럼의 가벼운 터치와 빼어나지 않지만 성실한 테크닉...

당시 헤비매탈 음악의 한 지류였던 Glam Rock 의 대표격인 그룹 Ratt....  

사실... 그들은 하고 나오는 행색(?)에 비해서는 매우 산뜻한 음악을 구사했다.

다른 메탈 음악의 부담스럽고 꽉 짜여진 빈틈없음으로 식상해진 우리들의 귀에

그들의 음악은 오히려 다소의 여유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앨범의 야~한... 표지... 그때는 정말 압권이었는데...

이제 너무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졌나?

상당히 약하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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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en Reddy ...Greatest Hits (And More) [1974]

 

1. I Am Woman 3:24
2. I Don't Know How To Love Him 3:18
3. Leave Me Alone (Ruby Red Dress) 3:27
4. Delta Dawn 3:11
5. You And Me Against The World 3:11
6. Angie Baby 3:31
7. Emotion 2:54
8. Keep on Singing 3:04
9. Peaceful 2:52
10. Ain't No Way To Treat A Lady 3:28
11. Somewhere In The Night 3:29
12. I Can't Hear You No More 2:49
13. You're My World 2:45
14. The Happy Girls 4:00
15. Make Love To Me 3:49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길이 없는...
한 곡 한 곡 들으면서 감동 그 자체였던 그녀의 노래들이 담겨있던 Tape...

고스란히 CD로 옮겨졌다.  다시 들을 수 있으니 고맙다.

당신은 바로 여성이며, 세상에 맞서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으니, 당신은 분명 여성의 선구자였나이다.

 

 

 

 

 

 

그녀가 활동했던 1971-78년 사이에 "Delta Dawn," "Angie Baby,"  "I Am Woman." 등

세 곡의 빌보드 넘버원 히트곡과 Top 40 에 14곡을 올렸을만큼 무시무시한(?) 인기를 누렸던 그녀.

 

  

60년대를 풍미하던 여배우였던 그녀는 배우나 가수보다는 오히려 '여성운동가'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그래서였을까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가 무척 궁금한데, 몇 장의 싱글앨범만을 볼 수 있을 따름이고...

좀처럼 그녀의 자취를 찾을 길이 없는 걸 보면, 아마도 별 탈없이 잘 사시는 모양이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녀가 1941년생(우리 나이로 70세) 이고, 호주인이었음이 어찌 이리 생소한지...

이 밤, 다시 'I Am Woman' 외치는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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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e Michael... Ladies & Gentlemen/ The Best Of George Michael

 

Wham! 으로의 활동으로는 그의 성에 차지 않았겠지요.

솔로 활동 후로 정말 대단한 활약을 펼쳤건만 무수할 것이라 생각했던 히트곡들이 겨우 씨디 두 장이라니...

- 지금 쯤이면 박스세트가 나와야 하는데...^.^... -

역시 히트곡들을 모아 놓으니 오히려 잘 안 듣게 되는 단점이 있네요.

참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여...
히트곡집 나오기 전에 열심히 모아서 (사서) 들어야 한다.

그나저나 조지 형이 한 번 또 터질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요즘 너무 조용하다.

 

CD 1

1. Jesus To A Child
2. Father Figure
3. Careless Whisper
4.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With Elton John)
5. You Have Been Loved
6. Kissing A Fool
7. I Can't Make You Love Me
8. Heal The Pain
9. A Moment With You
10. Desafinado (With Astrud Gilberto)
11. Cowboys And Angels
12. Praying For Time
13. one More Try
14. A Different Corner
  
 CD 2

1. Outside
2. As (With Mary J.Blige)
3. Fastlove
4. Too Funky
5. Freedom 90
6. Star People 97
7. Killer_Papa Was A Rollin' Stone
8. I Want Your Sex (Part II)
9. The Strangest Thing 97
10. Fantasy
11. Spinning The Wheel
12. Waiting For That Day
13. 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  (With Aretha Franklin)
14. Faith
15. Somebody To Love (With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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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화분에 물을 흠뻑 줘야겠다 싶어, 거실 책상 뒤에 있던 산세베리아 화분들을 꺼냈다.

 

 언제부턴가 산세베리아 화분 한개에 꽃대 두 대가  올라오는 모양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절로 신이 났었다.

 베란다로 들고 나가서 흠뻑 샤워를 시켜주고는 어지간히 물이 빠졌겠다 싶어 화분을 들여놓으려 나갔더니, 

 아이구, 이게 웬일인가? 그 짧은 사이에 꽃이 활짝활짝 핀게 아닌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여 셔터를 눌렀다. 

 향기도 전혀 없고,꽃대 올라오는 모양새도 그다지 예쁘지 않은데,

 한 송이 한 송이 꽃이 펼쳐지면 그 화려함이 대단하다.

 

 한동안 금전수 꽃이 위세를 떨치더니, 요녀석이 이번주는 우리 거실을 장악할 태세다...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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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산 산행을 다녀왔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요사이 상도 치르고, 행사도 치르고, 출장까지 다녀오고 나니 체력이 바닥을 드러냈다.

무척 힘든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갔다.

 

가는 길엔 최근 발생한 구제역을 막아보려고 여기저기 방역을 실시하느라 계속 차가 밀렸다.

덕분에 예정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어쩐 일인지 밤새 오락가락 비를 뿌리고 계속 꾸물거리던 날씨가 어느 정도 갰다.

비가 와서 미끄럽지는 않을지, 비 맞고 걷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정상 부근에 진달래 군락이 아주 예쁘게 펼쳐진 곳이라는 명성답게 소담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진달래 꽃이 다 피었더라면 더 화려한 꽃잔치를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인근 야산에도 지천으로 널려 피던, 그렇게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던 진달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요즘엔 근처 산에선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였을까? 온통 진달래 꽃이 지천에 깔린 곳을 만나니 어쩐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언젠가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진달래 잔치 보러...

  봄 날


                       신경림


새벽 안개에 떠밀려 봄바람에 취해서
갈 곳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불현듯 내리니 이곳은 소읍, 짙은 복사꽃 내음.
언제 한 번 살았던 곳일까,
눈에 익은 골목, 소음들도 낯설지 않고.
무엇이었을까, 내가 찾아 헤매던 것이.
낯익은 얼굴들은 내가 불러도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복사꽃 내음 짙은 이곳은 소읍,
먼 나라에서 온 외톨이가 되어
거리를 휘청대다가
봄 햇살에 취해서 새싹 향기에 들떠서
다시 버스에 올라. 잊어버리고,
내가 무엇을 찾아 헤맸는가를.
쥐어보면 빈 손, 잊어버리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서 내릴지도.
........................................................................

제발 봄바람 났으면 좋겠더라.

올 봄에도 봄 꽃 구경도 변변히 못하고
세월만 그저 보냈다.


이제 봄 비 궂게 내릴테고

심술맞은 봄바람마저 닥치면
꽃잎은 다 떨어지고,
내 맘도 어디론가 흩어져
갈팡질팡 하다가
아른아른 멀어지고...

어른어른 늙어지고...

2010년 파주 어린이책 한마당

 

기간 : 2010년 5월 5일 - 9일

장소 :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그리고 각 출판사...

 

 

올 봄에도 파주출판단지에서 어린이책잔치가 열린다.

매년 진행되었던 행사인지라... 이젠 많이 알려져있다.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열릴 수 있는 기반을  잘 갖추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갈수록 행사가 축소되고, 점점 유명무실해지는 기분... 좀 아쉽다.

 

 

작년까지는 저 도로 변에 텐트가 들어서고 차량도 다니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행사를 진행했었으나...

여러가지 불편함을 고려하여, 올해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아래사진)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진행된다.

  

 

휴일 나들이를 겸해 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함께 구경하는 코스로...

파주어린이책한마당을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5월 5일 내생일을 기념하여... 바로 저기... 가게 될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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