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거목이자 민주화의 표상이었던 정치인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잇달은 대한민국의 어른들의 사망소식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자메이카 국가대표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한국시간 17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지난해 자신이 수립했던 세계기록 (9초69·베이징올림픽)을

무려 0.11초 앞당기며 9초 58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솔직히 보면서도 믿기가 어렵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믿을 수 없는 스피드로 막판 여유를 부리면서도 9초 69를 기록,

세계기록을 가볍게(?) 경신했던 우사인 볼트는 다시 일년만에 보란듯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인간한계를 의심케했다.

 

 

1986년 8월 21일 생인 우사인 볼트는 신장 196cm, 몸무게 86kg 으로 탁월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믿을 수 없는 힘, 상상을 초월하는 스퍼트로 세계기록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한국인 최초, 아니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를 제패하며 한국골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제껏 단 한번도 메이저대회 우승경험이 없었던 한국남자골프는 아시아계는 메이저 우승이 좀 어렵지 않겠냐는 통념을 여지없이 깨며 세계정상에 섰다.

 
우즈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맞은 양용은은 이글 1개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타이거 우즈(5언더파 283타)에 역전 우승을 거뒀다.

 


사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까지 1위를 기록했던 14개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4번을 모두 우승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전은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
하지만 양용은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우즈를 추격하며 기적과 같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PGA 메이저대회 우승은 신만이 알고 있다고 했던가?
신이 선택한 양용은 선수의 불굴의 의지와 투혼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14

 

요, 작고 아담한 기타가 내가 최근에 갖게 된 수제 클래식 기타이다.

 

 유명한 분의 수제품이라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렇게 고가품은 아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음색은 고가품 못지 않다.

 

 사람도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이런 물건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정말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기타를 치기 시작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꾸준히 치지 못해 형편없는 실력이지만,

 언젠가는 정식으로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시작을 했다.

 기타리스트 오상원 (011 - 741 - 8750) 의 'Slow Hand' 에서... (성남시 분당 야탑동 소재)

 지하철 1호선 밴드, 뮤지컬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 등을 거치며 깔끔하고 탄탄한 연주 솜씨로 정평이 나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데... 첫 주부터 하드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연습용 기타를 하나 마련해야 할 듯...

 멋진 연주 인생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 그리고 출발...

 내 기타가 멋진 연주로 거듭나는 그때까지 한 번 열심히 해 볼란다...

로또 복권이 생긴 이래로 대충 따져서 250번은 산 것 같다.

뭐 특별하거나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만원으로 할 수 있는 그다지 많지 않은 호사 중 하나'

라는 아주 막연한 생각으로... 그럼 대충 계산해도 250만원을 썼겠구나 하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많이 들어가진 않았을 게다. 왜냐하면 아주 가끔씩이지만

4등 당첨의 행운으로 10% 정도는 용돈으로 사용을 했고, 역시 흔한 일은 아니지만

5등 당첨으로 복권으로 그냥 바꾼 적도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따져보면 그동안 적지 않은 돈을 쓴 셈이었다.

 

그런데 이사를 한 뒤로는 로또 판매점이 멀어져서 매주 사는 일이 이전처럼 쉽지 않아졌다.

당연히 사는 횟수도 줄고 관심도 떨어졌는데...

드디어 이번 주 제 348회차에 3등이 당첨됐다.

1등 당첨번호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갔건만 결과는 3등... ㅠ.ㅠ...

그나마도 보너스 볼이 일치한 2등과도 당첨금액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어쨌든 내겐 적지 않은 행운이었으니...

이 엄청난 확율을 뚫고 당첨이 된 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사람의 욕심이 어찌 끝이 있겠는가?

이제 다시 내게 그런 행운이 올지 모르겠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또 다른 행운을 기다려야지...

이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1등이 당첨되면 무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해봐야 겠다...^.^...

생각만으로라도 맘껏 누려봐야겠다...

 

 

어제 오전 9시 35분부터 11시 40분까지 하늘에선 참으로 보기 드문 우주쇼가 펼쳐졌네요...

부분일식인데요... 아는 분이 일식 사진을 잘 찍어서 합성해서 올리셨길래...

살짝 옮겨왔습니다... 봐도 봐도 신기하죠...

 

 

 

 

아침에 MBC 뉴스를 보다가, 뉴스 내내 미국 뉴스만 나오는 걸 듣고 있자니... 참 짜증스러웠다.

저걸 뉴스라고 방송해야하나... 집사람이 묻는다.

"오늘은 이상하게 미국뉴스만 나와?"

"다들 파업하고 그래서 그렇지..."

"아, 그렇구나."

그제서야 아내도 고개를 끄덕인다.

 

어제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여 통과시켰다.

MB악법이라고 계속 논란이 되었던 법안 중 하나를 드디어 가장 졸렬하고 무식한 방법으로 통과시킨 것이다.

방송사, 시민단체, 민주노총 등등 모두들 항의 집회와 파업으로 맞서고 있다. 벌써 법안은 통과됐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우리 정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고 슬프기까지 하다.

용산 참사는 반년이 넘도록 사과 한마디 없고, 쌍용차 사태는 무슨 남의 나라 전쟁터 중계하듯 하더니,

국회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때 처럼 또 다시 저런 창피스런 일을 벌였다.

 

 

저렇게 몰상식하고 무도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건지...

마구잡이로 싸우던 초등학생 녀석들도 교무실 잡아다 놓으면 주먹질 하지 못하는데...

저들은 개싸움 하듯 싸워대고, 몸을 날리고....

길거리에서 우리가 저렇게 주먹 휘두르고 멱살 잡고 싸우면 경찰아저씨들이 잡아갈텐데...

저들은 욕지거리는 밥먹듯 하고, 유리 깨고 발차기를 날리고 망치를 휘둘러도 괜찮으니...

참 이상한 딴나라에 사는 사람들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듯 하다... 

정작 저들 때문에 피눈물을 흘려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도대체 왜 이렇게 사는 걸까? ...

 

 

 

 

 

 

국어학자이자 수필가인 서정범 경희대 명예교수님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1926년 충북 음성태생이신 고인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문리과대학장과 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어원학회 초대회장, 한국수필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58년 등단한 고인은 '병상기' '미리내' 등 다수의 수필을 발표해 한국문학상(81년)과 펜클럽문학상(93년), 수필문학상(2000년) 등을 수상했다.


 

국어학자로서 민속과 무속 언어에서 우리말의 기원과 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연구에 매진하셨으며, 몽골어, 터키어, 만주어 등 알타이계 언어와 우리말을 비교연구한 [국어어원사전] 과 무당 300명을 인터뷰한 [한국무속인열전 (전6권)]을 내며 '무속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있다.

 


교수님 방송 보고, 강의 듣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고맙습니다, 선생님...  

교수님의 가르침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교수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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