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 졋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감하세요~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검사윤달님 원글보기
메모 :

 2009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

 

일 시 : 2009년 10월 12일 ~ 13일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 휘 : 앨런 길버트,
연 주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 연: 최예은(바이올린), 프랑크 페터 침머만(바이올린)

입장료 : R 28만원/ S 23만원/ A 15만원/ B 8만원/ C 4만원

참 고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프랑스출신의  ‘패션사진의 살아 있는 신화’라 일컬어지는 ‘사라 문(Sarah Moon)’의 사진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V 갤러리에서 한국 최초로 전시된다.
 
그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지난 30년 동안 작업해왔던 약 160여점의 패션사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기간 : 9월 25일(금)~11월 29일(일) 오전 11시~오후 8시
       (11월 이후 오후 7시까지)

장소 : 예술의전당 B1 V갤러리

입장료 :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단체할인 : 10인 이상 1,000원, 20인 이상 2,000원 할인

특별할인 : 사진, 의상전공 대학생은 2,000원 할인. (현장 구매시)

조조할인 : 평일 11시~12시 현장구매 입장고객. 10/16 까지 50% 할인. 10/19~11/27 까지 2,000원 할인.

문의 02-710-0767 sarahmoon@hani.co.kr

카페 http://cafe.naver.com/sarahmoon2009

홈페이지 www.sarahmoonkorea.com

 

 

 

 

 

 

채송화 1

               
                     목탁


소담하고 나즈막한 자리 하나에
옆옆에 동무들 그늘 삼아
담벼락 삼아
우리네는 그렇게 기대어 산다


욕심도 미움도 없이 살고 싶어
서로들 부대며
오골거리고
촘촘스레도
우리네는 그렇게 어우르며 산다

 
명년 봄에
다시 피올 새 삶을 그리메
하루를
또 하루를
우리네는 그렇게 참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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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고 노래하는,
'인생이 술 한잔 사주지 않는다' 고 투덜대는 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늘이 있고, 눈물이 있어야 한단다.
눈물없는 사랑이 없고, 그늘이 있어야 넉넉함이 있단다.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준 일이 있는가?
내 사랑을 넉넉히 안아준 일이 있는가


반성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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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글쓴이 : 이승민 원글보기
메모 :

John Lennon                                                           Paul McCartney

                   George Harrison                                                      Ringo Starr

 

팝계의 전설이자 신화, 사실 수식어구를 찾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영국 리버풀 출신의 4인조 밴드

비틀즈 (The Beatles) !

그들의 음악이 세상에 나온지 50년이 다 되어간다.

지난 9월 9일 전세계 동시에 그들의 앨범이 재발매되었다.

끝이 없어 보이는 음반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음반이 Remaster 되어 발매된다는 소식에

전세계의 팬들이 음반가게로 몰려들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나도 그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

 

 1. Please Please Me [1963]                              2. With The Beatles [1963]

 

 3. A Hard Day's Night [1964]                    4. Beatles For Sale [1964]

 

 5. Help! [1965]                                       6. Rubber Soul [1965]

 

 7. Revolver [1966]                                 8.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9. Magical Mystery Tour [1967]                 10. The White Album [1968]

 

 11. Yellow Submarine [1969]                     12. Abbey Road [1969]

 

  13. Let It Be [1970] 

 

 이 13장의 앨범은 그들에게 팝음악의 역사에서 신화가 됨을 허락한다.

그리고 반세기가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계속 태어나고 있으며

지금 이순간도 Beatles 를 들으며 살고 있다. 참, 부럽고 신기하며,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중음악은 철저히 대중들에 의해 소비되고, 평가되며, 실현되고, 재생산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대중음악의 소비주기도 불과 몇 달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세태이건만,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생명력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재평가, 재생산, 소비되는 모습을 보면서

비틀즈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All You Need Is Love ..................Beatles Forever !!! 

 

비틀즈의 모든 음악과 앨범들을 다 설명하려면 끝이 없을 듯 하여, 이 정도로 정리해야겠다.

아, 다시 들어도 한 곡 한 곡이 모두 감동이다.

나도 틀림없는 비틀즈 팬... 맞다... ㅎ.ㅎ...

 

 Others...

 

  1962–1966 / The Red Album [1973]             1967–1970 / The Blue Album [1973]

  Anthology 1 [1995]                                  Anthology 2 [1996]

  Live At The BBC [1994]                               1 [2000]

  Let It Be… Naked [2003]                           Yellow Submarine Songtrack [1999]

 

 

지난 10일과 11일 서해안에 있는 대청도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서도

4시간이나 가는 거리입니다.

면적 12.63키로, 해안선 길이 24.7키로,

인구 1,3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

공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고

풍광 또한 아름답습니다.

또 사람들 인심도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여객터미널...여기서 배를 탑니다.

원래 하루 3회 배가 가는데...한 대는 고장이 나서 2회만 운행합니다.

원래 아침 8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그만 놓쳐서 8시 50분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바라본 서해바다.

 

 물살을 가르며 나를 태운 여객선은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갈매기도 따라 왔구요!!!

 

 파도는 정말 잠잠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다리를 놓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다리였는데...곧 개통이 될 거 같았습니다.

 

 하늘도 맑고...구름도 아름다웠습니다.

 

 소청도...여기에서 몇몇 낚시꾼들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무척이나 아름답죠??

 

 드디어 대청도!!!

 

대청도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막이 대청도에 있었습니다.

마침 이날 저녁 KBS뉴스에 이 사막이 소개되더라고요.

낮에 본 사막을 민박집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학생 수는 50여명 정도...중고등학생도 모두 합해 44명이었습니다.

중3 학생은 1명뿐이라고 합니다.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삼각산...높이가 343미터라고 합니다.

 

강난두 정자각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사탄동해변...너무 아름답죠??

모래도 무척이나 곱고 물결도 조용조용히 손님을 맞더라구요.

 

 해변마다 게 구멍과 게 발자국뿐이었습니다.

 

 물결이 부드럽게 모래를 핥아주고 있었습니다.

 

 사탄동해변 소나무숲. 적송이 무척이나 잘 생겼더라구요!!!

 

 게 발자국밖에 없는 해변에 내가 남겨놓은 발자국!!!

 

 메밀꽃도 이렇게 피어 있었습니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

 

 

군데군데 이렇게 젓갈을 담가놓고 있었습니다. 

출처 : 동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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